농산물 신선도 유지에 혁신을 가져온 일라이트 저장비닐 ‘탑프레쉬 그린라이트’가 농가와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린라이트’는 농산물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흡착하고, 최적의 수분을 유지해 장기간 신선도를 보존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사과와 샤인머스켓 포도 등의 저장에 널리 활용되며, 농산물 품질 유지와 유통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린라이트’는 천연광물 일라이트를 30% 이상 함유한 독자 조성물로 제조된 저장비닐이다. 저장 중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등 유해가
충북 영동군은 지난 6~7일 정영철 군수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2025년을 마무리하며 군정 전반의 추진 성과와 미비점을 살펴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군정 운영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한 자리다.6일 기획감사과를 시작으로 22개 전 부서가 참여했으며 각 부서장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성과와 개선점 등을 보고했다.보고회에서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영동 일라이트 클러스터 구축 및 사업 확대, 양수발전소 원활한 건설을 위한 상
충북 영동군이 미래신성장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이 막바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대표 광물자원인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해서는 품질기준 확립과 산업 표준화 기반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추진하는 전략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열린 ‘일라이트 발전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이 산업적 신뢰성확보와 과학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며 권장한 제안을 적극 반영했다. 이에 따라 사업 명칭도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 구축’에서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변경하고 사업비도 90억원에
김만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4단계 충북 지역균형발전 미래신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일라이트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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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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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걸리던 쇠고기 건식숙성, 단 2일에 완료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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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IT 엔지니어 10명 중 8명, AI 매일 사용…유료 구독률 57.8%
IT 엔지니어들의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패턴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12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일본 IT 프리랜서 플랫폼 프리랜스보드를 운영하는 인스턴트룸이 IT 엔지니어 3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최근 한 달간 생성형 AI 사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8.1%가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주 1회 사용, 월 1회 사용이 뒤를 이었으며, IT 엔지니어의 96.0%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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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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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12월 우리동네 문화보물 찾기 ‘가야사 삼세불도’
부산진구는 12월 우리동네 문화보물 찾기의 대상으로 ‘가야사 삼세불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불화는 1925년 금어 세창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 불화로 면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졌다. 선명한 채색과 청·적색이 대비되는 활용한 설채법, 삼세불을 크게 강조하고 여백에 권속을 배치한 구성이 특징이다.세창은 근대기 경남·경북 지역에서 활동한 대표적 화승으로, 현존 작품은 23점이다. 그 중 삼세불도는 근대기에 보기 드문 도상일 뿐 아니라, 폭 2미터에 이르는 대형 와이드 화면으로 제작된 세창의 유일한 작품이다.가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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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5 메가쇼 시즌2서 남해·의령·함양 우수 먹거리 기업의 전국 판로 지원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쇼 시즌2’에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참여 기업 단체관을 조성해 지역 먹거리 기업의 전국 판로 확대에 나섰다.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소비재 박람회인 이번 전시에는 ‘지방의 맛, 지역의 힘’을 슬로건으로 남해·의령·함양 3개 지역의 우수 먹거리 기업 10개 사가 공동 참여해 지역 특산품의 전통성과 상품성을 집중 소개했다.남해는 멜빵·유자빵·마늘빵 등 청정 농·수산물을 활용한 융복합 가공식품을, 의령은 쌀빵·망개쌀과자·도라지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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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된 110만 BTC…양자컴 위협에 사토시 비트코인도 안전하지 않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약 110만 BTC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잃어버린 보물'로 불리곤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암호학자와 물리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막대한 규모의 비트코인이 잠재적인 보안 위험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토시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670억달러에서 124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09년 이후 단 한 번도 이동된 적이 없다. 문제는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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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자체생산 고품질 기장미역 종자 양식어업인 보급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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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은행잎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가을 풍경
조선의 배움과 예절을 품은 함안향교 앞마당에 노란 은행잎이 수채화처럼 내려앉으며 고즈넉한 전통 공간에 깊은 가을빛을 더하고 있다. 553년 된 은행나무가 절정의 색을 머금으면서 향교를 찾은 방문객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머문다.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덕암길 103사진 : 함안군 문화공보체육과 제공※ 함안향교함안면 봉성리에 자리한 함안향교는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 공간이다. 조선 효종 때 세워진 이후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가을이면 향교 앞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