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틸법 제정 및 산업위기선제대응 지정 등 위기의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예산 투입이 이뤄진다.3일 국민의힘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예산 분석 결과 포항시에만
포항은 오랫동안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도시의 미래를 ‘대규모 토목사업’에서 찾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영일만대교 같은 상징사업이 지역경제에 일정한 파급효과를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포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지금 포항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업의 체질을 바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2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일만대교 건설시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워터랜드를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영일만대교는 노선만 확정되면 바로 설계를 실시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바다에 해상 구조물과 인공적인 공간이 반드시 형성돼야 한다”며 “이러한 공간은 단순한 교량 부속시설이 아니라 영일만 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이라고 했다. 공 출마예정자는 “이 인공적인 공간을 활용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해저
영일만대교 인공섬 구간을 해양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자는 구상을 발표한 공원식 전 경북도정무부지사가 ‘가칭 워터랜드 추진위원회’구성 방안을 제안했다.공 전부지사는 지난 23일 영일만대교 건설 시 인공섬 구간에 워터랜드를 비롯한 해양문화단지 조성 및 수상버스·드론택시 도입 등을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포항지역 국비 예산 1조5316억원 가운데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1212억원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영일만대교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200억원이 증액돼 통과됐으며, 이번 예산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만큼 실행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대교 사업은 KDI에서 진행중인 '사업비 적정성 재검토' 용역이 내년 초에 발표되며, 국토부와 기재부의 최종 조율을 거쳐 '턴키 방식'으로 발주될 전망이다.'턴키(Turn key
공원식 전 경북도정무부지사는 23일 포항 발전을 위한 두 번째 공약으로 영일만대교 건설 시 인공공간을 워터랜드로 조성하고, 수상버스와 드론택시 등 첨단 이동수단을 도입해 포항의 랜드마크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약발표회에서 영일만대교 건설에 따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23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일만대교 건설을 전제로 한 해양문화·관광 공간 조성 구상을 밝혔다.공 전 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월 10일 발표한 ‘3·3·3 단기 경제 활성화 구상’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영일만 바다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찾고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해양관광·레저 흐름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영일만대교 건설 과정에서 형성될 수 있는 해상 구조물과 인공 공간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 정부 예산 가운데 경북의 가장 시급한 사업 중 하나인 △포항~영덕 고속도로 영일만횡단구간에 1212억원이 반영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맞물려 있는 이번 영일만대교 건설에 정부 예산이 반영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개통 이후 교통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 영일만대교가 조기에 건설돼야 한다는 여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때마침 포항-영덕고속도로와 맞물려 있는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에 정부 예산 1212억원이 반영됐다는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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