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설렘-안정애/작가·전 통영 한려초등학교 교사아리땁게 핀 봄 꽃잎이 비바람에 하롱하롱 떨어진다. 어스름한 새벽빛에 떨어진 꽃잎을 보니 마치 뻥튀기 튀밥을 쏟아부어 놓은 듯하다. 자연의 순리이기는 하지만, 봄꽃들이 피려고 하니 한꺼번에 팝콘처럼 펑펑 터진다. 그렇게 추위와 스산함이 오고 가더니 이제는 따스한 온기가 대지를 감싸, 날마다 생명이 약동하는 자연을 보니 거룩한 설렘을 받는다.최근, 전국적으로 돌봄 통합지원법이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보도를 접한다. 그러다 보니 취약계층의 병원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