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기자 = 부산시는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오늘부터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막판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추석 연휴 기간 미국을 긴급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담판에 나섰다.양국이 3500억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싸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통령실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김 장관은 4일 뉴욕에서 러트닉 장관과 만나 협상 문안 명문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회동은 지난달 11일 첫 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극도로 비공개로 진행됐다.대통령실 핵심 일부만 인지하고 있었고 산업부 내부에서도 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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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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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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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저수율 74% 회복… 태백시, 신속한 가뭄대응 효과 '톡톡'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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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제60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6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날 드보르작의 ‘슬라브 댄스 5번~8번’과 ‘교향곡 7번 라단조, 작품 70번 전악장’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622번, 전악장’을 들려준다.클라리네스트 정준화가 협연에 나서 무대를 빛낸다.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에 대한 음악교육과 공연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1987년 창단됐다.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 연주회, 송년음악회,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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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수소동력 군 전술차량 첫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성무 국회의원이 창원시장 재임 시절 전략적으로 추진한 수소산업 활성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허 시장이 창원에 유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동력연구본부가 군에서 활용할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술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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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스타트업, 대구에 모인다! 「2025 스타트업아레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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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관련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스타트업아레나’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2024년부터 FIX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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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테마파크, 스몰 웨딩존·전통혼례로 감성 웨딩 명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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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가 스몰 웨딩존 운영과 전통혼례 개최로 웨딩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미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서 감성적인 분위기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선비세상 선비정원에 마련된 스몰 웨딩존은 주례석, 버진로드,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소규모 예식도 가능한 공간이다.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자리잡고 있다.추석 연휴 기간에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통혼례가 개최되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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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초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기대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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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0월 13일 오후 2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롯데건설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장지영 롯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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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구룡포 일대 탐방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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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도서관은 최근 ‘도시의 기억과 시민의 역사’를 주제로 식민지 시절 이주 어촌이었던 포항 구룡포 일대를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도시 공간이 지닌 역사를 되돌아보며, 현재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울산대학교 정계향 교수의 해설을 들으며 구룡포항, 아라 광장, 일본인 가옥 거리 등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 식민지 시절 이주 어촌에 새겨진 흔적과 해방 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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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제7회 양산 차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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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20분 하북면 통도아트센터 광장 일원에서 ‘제7회 양산 차문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통도예술마을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양산시가 후원하는 지역문화 축제로, 천년고찰 통도사를 품은 양산의 정체성과 품격 있는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차를 매개로 한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식전 국악·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떡메치기 및 떡 나눔 행사, 개막식, 다양한 차 시음과 다례 시연, 그리고 다채로운 지역문화 공연과 통기타·노래 공연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