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 대비 5000명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고 있는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종이 전체 고용지표를 끌어내렸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청년층 취업은 더 위축되는 추세가 심화되는 흐름이다.11일 통계청제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000명 줄어든 4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던 취업자 수가 7월에 이
경북·대구 고용시장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등락을 나타냈다. 두 지역 모두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이 대폭 줄었으나 경북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이 증가하면서 전체 고용률은 소폭 올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8월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미분양 사태 장기화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올해 체불임금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도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체불임금 신고액은 총 194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했다.임금체불 사업장은 926곳, 근로자수는 266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6%, 36.7% 증가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전체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이 16.5%, 금융·부동산 및 서비스업이 16.4% 순이었다.제주근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여기에 60대 이상 취업자는 늘었지만, 청년층 취업시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일자리 양극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000명 줄어든 40만2000명이다. 올 들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던 취업자 수는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경기 부진, 폭염·강우 영향을 받은 건설업을 비롯해 도소매·숙박·음식점 업종 등에서 일자리
지난달 대구지역 고용률은 1년 전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반면,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고용률은 57.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포인트 떨어졌다.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4%으로 1년 전보다 2.5%p 하락했다. 취업자는 121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만5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취업자가 3000명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0
관세청은 26부터 9.13까지 3주간 수입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제수용 수입식품의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관세청은 추석 연휴 이전에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입된 농수산물 등이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 업체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단속은 관세청 산하 전국 세관 단위뿐만 아니라 필요시 농식품부, 해
8월2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작년 대비 31만4000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만개의 일자리 증가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이끌었고, 20대 일자리는 도소매 등 대부분 업종에서 역대 최대 감소폭으로 10만2000개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여기에는 통계의 함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으로 고용동향에서 집계하고 있는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N잡을 뛰고 있다면 취업자는 1명이어도 일자리는 N개로 잡히게 된다. 정부주도 공공 일자리에 종
관세청이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수입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단속 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간이다.이번 단속은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제수용 수입 식품의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관세청은 한가위 연휴 이전에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입된 농수산물 등이 유통 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 업체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관세
10일 오후 9시40분쯤 화성시 향남읍 한 상업용 소모품 도소매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2개동이 전소하고 면장갑, 마대자루 등 상업용 소모품이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4시간반 만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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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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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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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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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범 경남도의장, 추석 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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