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고향에는 마음대로 갈 수가 없느냐고 하셨던 말씀이 잊히지 않습니다. 할머니께 약속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할머니 살아계실 때 일본 정부에 사죄받아내겠다고 한 약속도 지키지 못했습니다."19일 오후 7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목소리를 내셨던 할머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1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길원옥 할머니 빈소 앞.'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학생 연합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 회원과 대학생 20여명이 길 할
인천지역 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최초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지자체 무관심 속 소녀상을 보호하고 관리해야 할 법적 근거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별세하며 생존자는 단 7명뿐인 가운데 피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별세한 가운데 나눔의집이 후원금으로 매입한 토지 두 필지를 아직도 매각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나눔의집이 하루 빨리 토지를 매각해 후원금 용도에 쓸 수 있도록 원상 복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길 할머니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
김만식 기자 =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길원옥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재호 구청장과 연수구 간부 공무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6일 97세 일기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추모했다.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섰던 분”이라며, “한평생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전쟁 중 성노예 문제는 가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지난 16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조문했다.우 의장은 조문록에 "편안한 영면되십시요"라고 남긴 후 고 길원옥 할머니의 영정에 헌화하고 묵념했다.이날 우 의장은 또 다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고인을 함께 애도하고, SNS를 통해 남아 있는 과제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5일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길 할머니는 당뇨, 연하장애, 호흡곤란 등의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하다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1928년 평안북도 화천에서 태어난 길 할머니는 13살이던 1940년 만주에 가면 공장에 취직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위안소로 끌려갔고, 누구에게도 끔찍한 피해를 털어놓지 못하고 살다가 1998년 용기를 내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했다.이후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 매주 수요일 ‘수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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