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 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종희 의장 "재도약의 기틀 다지고, 주주 중시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주주총회 의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
금융감독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및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세번째 열린 토론을 13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 기업과 주주가 상생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책임경영 및 기관투자자들의 바람직한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했다.이복현 원장은 기업의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 활동과 기관투자자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논의에 앞서 아래 사항을 제언했다. 우선 주주 중심의 지배구조 구축이다. 합병, 유상증자 등 과정에서 일반주주 이익 훼손
풀무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조사에서 한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에 19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올스타 30 기업은 국내 모든 산업군을 대상으로 산업계 종사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해 선정한다.기업의 혁신 능력과 주주·고객 가치 등 6대 가치를 측정한 지표, 해당 기업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을만한 기업’이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 추천율 등이 평가 기준이 된다.풀무원은 종합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9년 연속, 누적 21회 올스타 30에 이름을 올
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국내 타이어 산업 부문 1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사회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경영 능력, 재무건전성 등을 기반으로 국내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및 환경친화적 경영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또 임직원 봉사활동,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으로 ‘2
유진기업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간다.유진기업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16억5159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3월 31일이다. 배당 주식 수는 자기주식 877만2046주를 제외한 6853만8817주로, 시가배당률은 5.3%로 산정됐다.유진기업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번 배당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며, 배당금 지급은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유진기업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4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등 경제 8단체는 23일 상법 개정안이 기업 경영에 심대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조속한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상법 개정안이 이사 소송 남발, 경영권 위협, 투자 위축 등을 야기할 우려가 높은 만큼, 소수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핀셋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경제계가 재차 상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국회 통과 시 계엄·탄핵정국에 발목이 잡힌 한국 경제에 밸류다운을 초래하고, 그 피해가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다. ‘반시장
수협중앙회가 부산공동어시장에 223억 원 출자를 집행하면서 어시장 최대 주주가 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20일 “수협중앙회가 지난 19일 오후 5시께 출자금 223억 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로 수협중앙회는 어시장 지분율 19.4%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기존에는 5개 주주 수협이 각 지분율 20%를 보유했으나, 이들은 16.12%로 지분이 줄어든다.어시장 주주 구성이 바뀐 건 개장 이후 62년 만에 처음이다. 어시장은 1963년 설립 때부터 △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부산시수협 △
오산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물놀이장을 조성한다.시는 청호제2어린이공원과 부산동 공원 두 곳에 물놀이장을 신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청호동 물놀이장에 13억 원을, 부산동 물놀이장에 15억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각각 800㎡, 950㎡ 규모의 물놀이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각 시설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가 마련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으로 건강식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족돌봄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상속세 방식이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로의 개편 논의가 한창이다. 정부는 3월 입법예고 후 4월 공청회를 거쳐 5월에 법률안을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시행 시기는 2028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 공제의 경우 ‘동일세대 내 수평이동’으로 여야 모두 개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OECD·IMF 유산취득세가 바람직 유산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 18일 제1차 조례 진단 회의 및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추진단은 의원 발의 조례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도의회 김진경 의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워크숍을 겸해 함께 진행된 이번 1차 진단 회의에서는 추진단이 앞으로 이행 관리에 나설 관리 대상 조례 파악과 추진단 운영에 제도적 근거가 될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제정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추진단이 관리하고 진단할 관리 대상 조례는 제
쿠팡Inc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통 기업 순위에서 아마존을 제쳤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미국 기술·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의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유통 부문에서 2위에 선정됐다.패스트컴퍼니는 자동차, 로보틱스, 가전, 뷰티 등 58개 업종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보인 609개 기업을 선정했다.쿠팡은 유통 부문 1위로 꼽힌 의류 유통사 제이크루에 이어 두 번째로 혁신성이 높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세계 이커머스(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19일 엔비디아 대상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공급 준비 현황에 관해 "현재 고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노력의 결과는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주총의 '주주와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