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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펜 치유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다.

폭염 특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폭염 일수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났다.

갈수록 역대급이다.

그래서인지 숲을 찾는 치유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올여름에도 바늘잎나무 숲을 찾아 지친 피로를 풀며 치유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렇지만 치유 방법은 각기 다르다.

숲을 천천히 걸으며 호흡에 집중하기도 하고 나무 아래 마련된 치유 평상에 앉아 조용히 명상하기도 한다.

준비해 간 차를 마시며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한다.

새소리·바람 소리·물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기도 한다.

초록색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
tags :#테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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