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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기계설비 제조 공장서 불 ... 4700만원 재산피해

경북 경산의 한 기계설비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과 비품 등을 태우고 2시간여만에 꺼졌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경산시 남천면 협석리 한 기계설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2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량 철골조 2층 1동 90평이 전소되고 비품 등이 소실 돼 소방 추산 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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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도난당한 고서를 영천의 한 사립박물관장이 사들여 보물에 올린 사실이 드러난 ‘대명률’이 결국 등재 9년 만에 보물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는 국가지정유산이 취소된 첫 사례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동산문화유산 분과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보물 ‘대명률’의 지정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처분 취소 계획을 논의해 가결했다. 문화유산위원회 측은 “ 허위 지정 유도에 따른 형이 집행됨에 따라 후속 처리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라며 법률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명률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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