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주 10만 정주도시’ 공약의 핵심축 중 하나인 덕신동상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7년 만에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시는 23일 ‘덕신동상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사업 방식은 환지처분 방식이며, 환지 처분일은 2030년 12월31일까지다. 덕신동상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온양읍 동상리 일원 92만9920㎡ 부지에 6988가구, 1만5936명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각 1곳씩 조성되는 등 남울주 10만 도시 건설 공약에 중대한
울주군가족센터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청도신화랑풍류마을과 청도프로방스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24가정 8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청도편–’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특성화사업의 하나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다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참가 가족들은 아동 발달 수준에 맞춘 언어교육 체험을 비롯해 중국·베트남 전통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익히며 언어발달지원사업과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취지를 이해했다. 또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2026시즌을 대비해 오는 11월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휴우가시에서 2차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1차 마무리 캠프에는 김원중, 박세웅, 황성빈, 나승엽 등 2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초 체력 강화와 개인 기술 보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이어 이번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6명, 투수 9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등 총 44명이 참가한다. 구단은 주축 선수들의 수비 훈련과 팀 조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전 감
국제로타리클럽 3721지구 6지역과 아름다운 가게는 24일 울산 신정점 개점 20주년을 맞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물품 판매전을 열었다.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은 정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들의 프로그램비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양은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설이용인분들이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행복감을 느끼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가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건설자금 대출요건을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등에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다가구, 다세대, 오피스텔 등의 건설자금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사업자 부담을 줄이고자 2027년 말까지 비아파트 건설자금 대출금리를 20~30bp 인하하고 대출 한도는 2000만원 늘리는 게 골자다. 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가구당 최고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쌀과 농산물 가공식품을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납품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로써 K-푸드의 세계화와 국산 농산물의 글로벌 판로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30일 농협 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진, 대한항공C&D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우수한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기내식 납품 ▲기내식 전용 제품 출시에 따른 연구개발 협력 ▲물류 협업을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 수원센텀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식 지정병원 협약은 선수단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하는 용인FC는 수원센텀병원과 피지컬센터가 참여하는 의료-트레이닝 통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한세무학회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창립4주년 기념식과 함께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차기 학회장으로 안수남 세무사를 추천했다.대한세무학회는 2021년 10월 27일 세무사 중심의 학회를 표방하며 출범했으며, 올해 창립 4주년을 맞았다.박차석 학회장은 기념사에서 “재작년과 올해 부산과 대전 하계세미나에서 세무사들이 열정적 반응을 보여 학회 회원 수가 300명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전국적 규모로의 도약을 위한 하계세미나를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회원수 1000만명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무료환전 등 해외여행과 관련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한 결과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30일 하나카드는 자사 해외여행 카드와 서비스인 트래블로그가 회원수 10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여성 참모들이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젤라또를 먹고 K뷰티 화장품을 쇼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 ‘밤마실’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1997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과 1995년생인 마고 마틴 커뮤니케이션 담당 특별보좌관은 29일 밤, 유튜버 ‘일롱 머스크’가 생중계한 라이브 영상에서 황리단길의 한 젤라또 가게 앞에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유튜버가 “트럼프를 사랑한다”고 인사하자, 레빗은 환하게 웃으며 “우리도 트럼프를 사랑한다”고 답했다.두 사람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안전한 식용란 공급을 위해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농장 생산단계 식용란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 및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검사는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식용란을 대상으로 ▲살충제·농약 등 유해 잔류물질 81종 ▲식중독균 ▲이물·변질·부패란 여부 등을 확인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도내 산란계 사육농가는 35개소다.올해 동물위생시험소는 식용란 안전성 검사를 생산단계 2회, 유통단계 1회 등 총 3회 994건 실시했다. 이 중 유통 중
포항시는 지난 30일 시청 건축디자인과 회의실에서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장을 비롯한 남·북구 담당 부서장, 최기송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옥외광고물 분야 업무 협력 강화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불법 광고물 제작 근절 및 홍보,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사항,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불법 광고물 ‘Zero 실현’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핵심 목표로 삼고, 광고협회와
인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8개 블록 80만 평 규모의 유원지 일대가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도약한다.인천시는 송도유원지 일대 약 80만 평을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구축하고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과 2024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블록별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총 8개 블록을 대상으로 한 도시계획적 종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도유원지를 글로벌 복합 문화 허브 시티로 조성하고 시민 여가 공간과 친환경 주거 단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입법영향분석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제주도의회와 경기도의회 관계자 및 입법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제주도의회에서는 입법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차현숙 한국 법제연구원 본부장이‘조례 입법평가 실효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주의 입법 영향평가 사례 ▲조례입법평가 제도화 현황 분석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 등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1월부터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여성 암 전용 방사선 암치료기를 본격 운영한다.
병원은 현재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암치료기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미국 배리안사의 ‘헬시온’을 여성 암 전용기로 지정해 유방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여성 암 치료에 특화한다.
‘헬시온’은 고해
진주 진양고등학교가 27일 경남교육청 기후환경추진단이 주관한 ‘학생환경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쌀루션, 끼끼하모패밀리, 그린유니폼 총 3개 팀이 수상했다.도내 초중고 42개 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쌀루션은 최우수상을, 끼끼하모패밀리와 그린유니폼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허귀용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쌀과 농산물 가공식품을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납품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로써 K-푸드의 세계화와 국산 농산물의 글로벌 판로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30일 농협 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진, 대한항공C&D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우수한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기내식 납품 ▲기내식 전용 제품 출시에 따른 연구개발 협력 ▲물류 협업을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28일 농협 하동군지부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연합회 회원들이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기금을 사용해 약 50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궜으며, 하동군 지역 내 경로당,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충남 천안시가 천안역사거리 등 교차로 4곳에서 ‘예지형 보행자 안전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증 운용한 결과 보행자 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추진 중인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교통정보 CCTV 영상에 미래 경로 예측과 위험상황 식별 기술을 적용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