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북한 이탈주민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은 행사 위주에 그쳐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한계가 있다.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지난 2019년 2941명에서 지난 2020년 2969명으로 늘었고, 지난
한여름처럼 뜨거웠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인천 부평구 '2001 아울렛' 건너편엔 초록빛 잔디 위로 주황빛 황화 코스모스가 탐스럽게 폈다. 도심과 미군부대를 수십년 동안 구분했던 담장을 허물며 드러난 탁 트인 공간에서 시민들은 이번 추석 연휴 캠프마켓과 또 다른 추억을 쌓고 있었다
추석 연휴가 끝났다. 꽉 막힌 고속도로와 비교적 한산한 도심의 풍경이 추석 연휴를 실감 나게 할 뿐 별다를 게 없는 그날들이다. 모처럼 만에 만나는 지인들도 밋밋하다 못해 지쳐 보인다. 초유의 '추석 열대야'까지 경험하는 낯선 일상 때문일까. 옛적의 환한 얼굴이나 주고받는 덕담의 풍성
증가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와 '금수저' 미성년자의 양극화가 갈수록 극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물가·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초생활수급자는 2018년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반면 2022년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있는 미성년자는 5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들의 전체 금액은 4690억원을 돌파하며 부의 대물림으로 인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민주당 최기상 국회의원이 24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는 2018년 174만3690
현대자동차가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과 손잡고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빽다방과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꿀밤라떼와 고구마라떼 등 프로모션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시그니처 컬러이자 캐스퍼 일렉트릭 구입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컬러인 '버터크림 옐로우 펄'을 연상 시키는 꿀밤라떼와 고구마라떼를 이번 이벤트 협업 음료로 선정했다.현대자동차는 이벤트 기간 동안 빽다방을 방문하
제주시는 신성여중.고교 학생들의 통학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능산길 구간을 주민주도형 일방통행로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주민주도형 일방통행 대상지로 선정된 해당 구간은 신성여자중고 버스정류장과 학교 사이에 위치해 등‧하교생 대다수의 통학로로 이용하는 곳이다.비교적 짧은 구간이나, 도로 폭이 5m 미만으로 협소하고 차량이 양방으로 통행하는 도로 여건에서 별도 보행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제주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교통안전 거버넌스
조인성·김하늘·김기방·비·한지현·고창석·박효준·윤상정·김홍경·김민석 배우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해 한 마음으로 모였다.‘2024 만나 바자회’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행사로, 수익금 전액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조인성은 2020년도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며,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하늘도 희귀질환 아이들을 위한 선행을 3년째 이어간다. 김하늘은 국내 입양
서귀포의 들빛교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시와 그림과 음악의 때’라는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제주와 여러 인연을 맺고 있는 시인의 시에 작곡가 조영배 제주대 명예교수가 곡을 붙여, 발표하는 연주회다.교회에 따르면 조영배 교수는 그동안 제주의 민요와 무가 연구, 한국과 일본문화의 비교연구, 제주다운 노래의 창작 등을 통해,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퇴임 후 목회하고 있는 들빛교회는, 기존의 교리에 갇히
세계 축구 유망주들이 선보이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에서 열린다.인천시는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가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문학경기장, 아시아드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남동 럭비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9월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첫 대회를 인천에서 가진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도 인천에서 치른다.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의 새 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한 며칠 전, 박성효 이사장은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영실적 미흡으로 경고처분받았다.이로써 "직원복지가 중요하다"며 이전을 강행했던 박성효 이사장의 소진공 직원들의 내년 성과급은 ’0 원‘이다.▷▷▷ “직원 복지가 소상공인들의 고통보다 중요한가?” “경영실적 D등급 받아 성과급도 못 주면서 웬 ‘직원복지타령’?” “박성효의 개인 정치 목적을 위한 이전” ” 소진공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주요 탄소흡수원인 도시숲의 탄소흡수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관측 탄소 시스템’을 구축했다.기존에 도시숲의 탄소흡수능력 평가는 나무의 나이테에 축적된 탄소로 연간 탄소 저장 및 흡수값을 계산하는 통계 기반의 자료였다. 이에 비해 ‘관측 탄소 시스템’ 데이터는 도시숲에 탄소가 들고 나는 것을 관측해, 하루 동안의 일 변화뿐만 아니라 폭염,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 등 이상 기후별로 실시간 관측 및 분석이 가능하다.이 시스템은 △나무의 광합성 기반 탄소흡수능력 지표 △대기 중 탄소 농도 △바람의
"MBK파트너스라는 투기 자본이 고려아연을 차지한다면 핵심 기술은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고,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은 무너질 것입니다."고려아연 임직원들이 24일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해 "약탈적 행위"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울산 북구는 민원지적과 김효정 주무관의 ‘장소와 사람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이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10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안부 장관상 등을 선정했다. 북구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시각화된 자료로 표현해 정책에 활용하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을 지난 2021년부
도화 김소영 작가는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개인전이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 10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120평에 달하는 두 개 층에서 약 200~3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전체 전시 작품의 95%가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대표작 , , , , 그리고 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도화 김소영 작가가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를 최근 출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9곳이 현재 공석으로 인한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올해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연구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구기관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김현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9곳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있거나, 올
서귀포의 들빛교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시와 그림과 음악의 때’라는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제주와 여러 인연을 맺고 있는 시인의 시에 작곡가 조영배 제주대 명예교수가 곡을 붙여, 발표하는 연주회다.교회에 따르면 조영배 교수는 그동안 제주의 민요와 무가 연구, 한국과 일본문화의 비교연구, 제주다운 노래의 창작 등을 통해,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퇴임 후 목회하고 있는 들빛교회는, 기존의 교리에 갇히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램리서치가 국내 기업 2곳을 포함한 2024년 글로벌 우수공급업체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램리서치는 전 세계 9개 기업을 우수공급업체로 선정했으며, 이 중 한국 기업인 텍슨과 토카이카본코리아가 각각 운영 실행 우수상과 신제품 도입 성과 우수상을 수상했다.텍슨은 선제적이고 유연한 납품 전략, 재고 관리, 현지 제조에 대한 투자 및 탁월한 고객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 토카이카본코리아는 램리서치의 역동적인 개발 환경에서
한미반도체가 4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기간은 2025년 3월 24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현대차증권이다. 이번 계약으로 최근 3년간 한미반도체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규모는 2400억원이다. 앞서 2022년 500억원, 지난해 300억원에 이어 올해 16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더불어 동 기간 자사주 소각 규모는 400억원이다.한미반도체는 TC 본더를 앞세워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 중이다. 현재 연 264대 TC 본더 생산
유압로봇 전문 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머슨 일렉트릭과 조인트랩 'KNR+NI EV Lab'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설립 목적은 친환경차량 배터리 검증 테스트 사업 확대다. 양사는 지난 23일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업무협력를 체결했다.케이엔알시스템 관계자는 "에머슨 일렉트릭과 함께 KNR+ NI EV Lab을 설립하고 친환경차량 시험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에머슨 일렉트릭은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
KT가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박람회 2024’에서 광인터넷 전송장비, 단말, 부품 등 최신 광통신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4은 전 세계 350개 이상의 부품 및 장비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광통신 분야 유럽 최대 전시회다. KT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