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사무총장 선거에서 현경윤 후보가 지부장, 김상미 후보가 사무처장에 당선됐다.30일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제22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 개표 결과 66.2%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 2번 현경윤·김상미 후보는 78.31%의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투표 결과에 따라 현경윤‧김상미 당선인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제22대 전교조 제주지부를 이끌게 된다.현경윤‧김상미 당선인은 주요
올해 제주지역 대기오염 경보 발령 횟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대기오염 경보 발령은 총 3회로, 모두 미세먼지 주의보였다.지난해 총 19회 발령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었다. 제주에서는 2015년 대기오염경보제 시행 이후 총 94건, 연평균 9회의 고농도 대기오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지난해가 19회로 가장 많았고, 2020년과 2022년이 각 3회로
‘2024 제주일보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30일 한림체육관에서 오픈부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시탁구협회, 줄라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제주 탁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전국 탁구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대회 오픈부 경기는 ▲남자A그룹 ▲혼성B그룹 ▲여자통합그룹으로 나눠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지고 있다.12월 1일 치러지는 지역부 경기는 ▲백두부 ▲한라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이 젊은 세대들은 떠나고 노인들만 사는 고령촌으로 쇠퇴했다.이는 문화재보호법의 과도한 규제로 지난 40년 동안 정주여건과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아왔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전재수·임오경 국회의원의 주최로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성읍민속마을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에서 성읍리 주민들은 “내 땅에 창고 하나 짓기도 어렵다”며 전통문화와 일상생활이 공존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2~15평 초가는 비좁고 불편해서 살기가 어
고영진 전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국내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 식물병리학자다. 국립순천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36년간 수행한 연구 성과, 그리고 한국식물병리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국제식물병리학회 펠로우로 선임됐다.그는 또 국내외 식물병리학 관련 학술지에 200여 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한국식물병리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식물병리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출판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고 전 총장의 이 같은 업적을 인정, 2019년 ‘마르퀴즈 평생 공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대전환과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한전은 28일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에너지 대전환과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035년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 문제 해결부터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 진출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제주 에너지 대전환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 공동 대응 ▲분산에너지 활성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은 과학자들이 혁신을 촉진했지만, 동시에 직업 만족도도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박사과정 학생인 에이단 토너 로저스는 미국 주요 기업에서 의학, 공학, 제조 등과 관련된 연구직에 종사하는 1018명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 과학자들에게는 특정한 특성을 지닌 새로운 화합물의 레시피를 생성하는 AI 도구가 제공됐다. 이 도구는 기존 물
“어젯밤 황당한 계엄 소식에 놀라셨죠? 어쨌든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새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4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지방세무사회 송년회.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이 건네는 인사말은 어색했다.반가움에 앞서 간밤의 느닷없는 비상계엄으로 앞날을 걱정했던 심경 토로가 우선이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 충혈이 된 피곤한 기색의 회원들도 적잖았다.송년회를 준비한 인천지방회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사무국 직원들은 계엄 상황으로 과연 행사를 치를 수 있을까하는 걱정으로 밤새 노심초사했다
태양광 전문기업 더드림글로벌이 베트남 롱안성 푸옥빈 타이 지역의 최첨단 농법의 새우 양식장에 EMS를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시공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참여 아래, 베트남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양식업의 경제성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시공이 완료됨에 따라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베트남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태양광
서울식물원은 겨울을 맞아 2025년 2월까지 약 10주간 온실에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전시와 열대관 난초 전시를 선보이는 따뜻한 '윈터 페스티벌'로 시민들을 초대한다.'윈터 페스티벌'은 서울식물원 온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두 가지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중해관에서는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라는 주제의 특별 크리스마스 전시가, 열대관에서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열대 난초 전시가 마련됐다.먼저 온실 지중해관에서는 지중해 식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하여 제작한 60가지 '겨울요정'이 곳곳에
성남시가 철도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성남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5일 한국철도공사의 파업으로 관내 구간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의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며 ▶6일로 예고된 서울교통공사 파업으로 서울도시철도 8호선의 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분당선과 성남역이 지나가는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9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 본관 로비에서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역사를 걷다. 서울 육조거리와 제주 관덕정거리'특별 교류전의 개막식을 개최한다.이번 특별 교류전은 지난해에 이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상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두 도시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바당수업水業' 전시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농업·어업·종교·예술 문화를 소개했으며, 올해에는 제주에서 조선시대 서울과 제주의 역사적 중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취업미니언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와 졸업생 멘토,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활동을 통해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하은이 오는 12월 22일 SAC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단독콘서트 ‘붕어빵 콘서트’를 연다.JTBC ‘슈퍼밴드 2’ 결승에 진출해 대중의 주목을 받은 장하은은 클래식 기타 연주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기타 무대와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장하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JTBC ‘슈퍼밴드 2’에서 ‘보헤미안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1월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대상 최우수 준법 감시 부문 우수상,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 및 내부감사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제회는 기관 대상 준법 감시 부문에서 △조직 내 준법 감시 인식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실천 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감사실 소속 공정배 차장이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인 부문에서 △해당기관의 내부감사 발전에 대한 기여 △감사업무 혁신 및 감사
지구의 숨겨진 시간을 찾아가는 한 지질학자의 사색과 기록을 담은 책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고 있다.미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글래슬리가 두 명의 덴마크 지질학자와 그린란드에서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위대한 야생에 몇 주 동안 야영을 하며 인간이 없던 지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국토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혀 있는 이곳은 덴마크 자치령이다. 이들은 문명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채 인간의 존재를 경험해본 적 없는 북극권 한계선 위의 세상을 아무런 저항 없이 걷고 항해한다."그곳에는 작은 드라마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4일 성명을 통해 "내란세력에 의해 추진된 제2공항 계획은 수많은 하자와 문제가 분명한 사업이다. 제2공항 계획은 당연히 무효"라고 강조했다.성명은 "21세기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내란이 발생했다. 그 내란의 수괴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의 직을 가진 윤석열이었다"며 "11월 3일 저녁 늦게 포고된 긴급계엄과 이어서 발생한 공수부대 등의 국회 침탈, 국회의장 등의 체포 시도 등은 민주주의 자체를 파괴하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심각한 범죄행위이자 반역행위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는 민주주의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비상 계엄 선포·해제 사태가 대한민국의 국가 신용 등급에 실질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우리 정부의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고, 비상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체계가 마련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킴엥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