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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반도 통합 30년 표류···전남도, 손 놓은 채 ‘때’만 본다

15시간전
전경선 전남도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30년 넘게 답보 상태에 놓인 무안반도 통합 논의에 대해 전남도와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1994년부터 추진된 무안반도 통합 논의가 ‘민간 주도’라는 명분 아래 추진됐지만, 실질적 진전 없이 목포시·무안군·신안군 간 불신만 깊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남도와 정부가 방관하는 사이 지역민들은 목포시의 예산·인사권 집중, 기피시설 이전 등에 대한 불안감을 키워왔다”며 “이 같은 불신이 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꼬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딸 축의금' 논란을 계기로 고위공직자들의 경조사비에 대한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감기관과 유관 대기업 등에서 수십만원 이상의 딸 결혼식 축의금을 받은 최 위원장의 경우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직무 관련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금품을 받은 경우 대가성이 없더라도 수수 금액의 2∼5배를 과태료로 내야 한다. 사교·의례와 부조 등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경조사비 또한 5만원이 한도다.국민권익위
경기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화성시와 LH는 지난 7월 31일 재공고한 동탄2 대학병원 유치 사업과 관련, 10월 30일 접수 마감 결과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 모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각 컨소시엄에는 ▲ 고려대의료원, 리즈인터내셔널, 우미건설, 미래에셋증권 ▲ 순천향대의료원, 에스디에이엠씨, 호반건설,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수출전문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가 지난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 2025’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심홍순 미래위 부위원장과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과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미국 출장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개회를 선언한 김대순 2부
‘강아지랑 놀러올고양?’이 펼쳐졌다. 펫헬스케어 브랜드 온기가 최근 고양시 반려견 운동장 ‘행땅’에서 선보인 반려동물 힐링기부마켓이다.개 주인 100여명과 어피독, 오!메리데이, 일요사진, 포킷츠, 베럴바디스튜디오 등이 참가했다.클래스 참가비 전액, 마켓 수익금의 10%를 유기동물 복지향상을 위해 기부한다.신동립 기자 [email protected]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 TV 시청률이 10%를 넘었다.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TV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전국단위 시청률 조사 결과 기준 10.0%를 기록했다.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한화가 8회말 6득점 하며 7-3 역전승을 거뒀고, 30일 4차전에선 반대로 LG가 9회초 6점을 내며 7-4로 이기는 등 짜릿한 승부가 펼쳐져 시청률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올해 한국시리즈는 1차전 시청률 7.2%로 시작해 2차전 8.0%,
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비봉체육공원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화성소방서와 화성의용소방대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화합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 대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력과 협동심을 선보였다.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대회, 개회식, 단합대회 순으로 진행됐다.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대표단과 상임위원장단이 모인 가운데 ‘2025 행정사무감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운영 중인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등 대표단과 함께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허원 건설교통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이혜원 기획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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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 재개 닷새만에 누적 탑승객이 1만 명을 넘자 "시민의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고 자찬했다. 한강버스 선착장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고도 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아닌 회사의 수익을 넣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식으로 순이익을 부풀린 일양약품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 부과 조치를 받았다.금융위는 5일 제19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일양약품에 과징금 62억3000만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일양약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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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올 여름부터 진행해온 “시니어 모델 프로그램”과 “시니어 연극 프로그램”의 결실인 결과발표회를 끝으로 2025년 활동의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시니어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니어 모델 프로그램시니어 모델들은 지난 7월부터 21명이 15주간의 교육을 바탕으로 패션 워킹, 포즈, 자기 표현 등 다양한 훈련을 거쳐 지난 10월18일 “205 칠곡문화거리 페스타” 주무대에서 완성된 무대를 선보였다.이번 무대는 ▲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가 최근 개인 자금으로 약 2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아스터를 추가 매수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손실을 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4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아스터는 창펑 자오가 출시 이후 활발히 홍보해온 코인으로, 지난 2일 그가 직접 매수한 사실을 공개하며 한때 가격이 30% 이상 급등했다. 당시 1달러 미만이던 아스터는 창펑 자오의 투자 발표 이후 1.28달러까지 급등했다.그러나 현재 시장 가격은 25% 이상 하락하며 0.91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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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5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2025년 울산시 사회보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사회보장포럼은 ‘사람을 돌보는 AI, 기술과 사람이 만나는 복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복지 분야에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UNIST 디자인학과 융합연구센터장인 김관명 교수가 맡아 ‘사람과 로봇이 함께 높이는 돌봄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직접 개발한 돌봄서비스 로봇 래미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이 돌봄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간의 정서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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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5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4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강원 원주시 귀래면에 있는 치매·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주거지 쓰레기 배출 및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지원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회봉사명령 지원활동은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며 치매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이 있다는 지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신청을 통해 진행되었고, 원주준법지원센터에서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인력을 투입하여 도움을 제공하게 되었다.사회봉사명령 지원활동에 참여한 대상자 A씨는 “깨끗해진 집에서 어르신이 생활하시게 되어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950㎡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는 광명시 다함께돌봄센터, 4~5층에는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입주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이 시설은 2024년 3월 착공해 2025년 7월 완공했으며,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 돌봄, 건강관리, 생활문화 활동 등 일상과 밀접한 기능을 연계해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우리복지관과 우리야아동청소년정신건강지원시설은 지난 4일 정서 및 행동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 우리복지관은 상담 및 재활교육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적절한 사례관리 및 재활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며, ▲ 우리야는 의뢰받은 아동·청소년에 대해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평가진단을 실시하고, 개별 특성에 맞는 상담·치료·교육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양 기관은 또 서비스 관련 정보와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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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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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시장, 실전 같은 화재 대응훈련
서울시공사·강서소방서·유통인 합동소방종합훈련...겨울철 화재 대응력 점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30일 강서시장에서 공사와 강서소방서, 유통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청과물동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통인 대피 절차의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 앞서 참가자들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화재 발생 신고,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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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범 칼럼] 수능아, 이제 그만
수능을 며칠 앞두고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했다. 가슴에 ‘서울고 수능대박’이라는 외침을 달고. 정말 힘들었다. 이제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수능일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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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스파 멤버 윈터가 10월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패션 브랜드 매장 오픈 행사에 자리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iMBC연예 홍밝음※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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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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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세청·경기도와 고액체납자 대상 고강도 징수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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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국세청, 경기도와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합동 가택수색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이 기간 취득세·등록면허세 등 도세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했고, 경기도청과 합동수색을 통해 총 1억 원가량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 중부지방국세청과 합동 수색을 통해 체납징수 강도를 높였다. 이는 용인특례시 징수활동에 전례없는 최초의 활동이다.시는 도와 합동으로 징수에 나서 차량 위치를 파악하고 가택을 수색해 체납자가 소유한 고가의 외제 차량과 기계장비, 굴삭기, 트럭 등을 강제 견인 조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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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인 4일 경기도에 이어 5일 경기도교육청·국민의힘과 함께 내년도 본예산에 5대 분야 총 2000억 원 규모 협치예산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최종현 대표의원과 임태희 교육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제1차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협의체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날 전체회의에는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부대표, 명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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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4일 스마트도시과 회의실에서 ‘안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참여기관 협약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안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식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동해종합기술공사, 씨엠티정보통신㈜ 등 주요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실증 ▲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 교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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