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4월 30일,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여수광양항 일대 해역에 대한 해상 치안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해양테러 및 대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김기용 서장이 직접 경비함정에 승선해, 석유비축기지와 원유부두, 주요 항로 등 국가중요시설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여수광양항은 석유정제시설과 에너지 저장시설이 밀집해 있는 국가 핵심 해역으로, 테러 위협뿐 아니라 유조선, 위험물 운반선 등의 빈번한 입출항으로 사고 위험도 높은 지역이다.실제로, 2014년에는 싱가포르 선적의 초대형 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