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세조길 수놓던 푸르름의 상징 ‘조릿대’ 군락지가 사라졌다(?)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것이……저렇게 사계절 푸르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고산 윤선도 `오우가'중한해 70여만 명이 찾는 국립공원 속리산 세조길의 `조릿대'가 누렇게 죽고 있다.

세조길은 법주사 일주문에서 속리산 문장대 초입인 세심정까지 약 2.4㎞의 트레킹 숲길이다.

지난 2016년 개통된뒤 맑고 깨끗한 계곡과 수백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 참나무가 어우러진 명품 트레킹 술길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한참 녹음이 짙어진 요즘, 이 세조길을 찾은 방문객들은 숲길 여기저기서 의문의 광경을 목격하게 된...
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경제계가 상속·증여세제 개편을 더 미뤄선 안 된다며 공동으로 자료집을 발간했다.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는 우리나라 현행 상속·증여세제의 문제점과 개편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집을 발간해 내달부터 정부, 국회, 회원사 등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자료집에 따르면 한국은 상속인과 피상속인 간 관계 구분 없이 일률적인 세율로 상속·증여세를 과세하고 있다. 반면 OECD 38개국 중 15개국은 상속세가 없으며, 나머지 23개국 중 절반 이상인 15개국이 직계비속에 대한 상속에는 과세를 면제하거나 경감세율을 적용하고 있다.한국의 상속·증
음성군이 오는 7월 5일 오후 1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공적인 음성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과제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와 의의 △음성박물관 건립의 비전과 추진 전략(최석영, 공주대학교...
충북도교육청은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교육활동에 대한 상담 역량 향상을 위해 교사 가족 상담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의 심리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교사 개인의 정서적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을 포함하는 심리 치유지원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의사소통 역량 향상, 자녀의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위한 점검, 아동·청소년 자녀 양육 관련 코칭...
술에 취해 동호회 회원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가 항소심에서 심신미약이 인정돼 감형됐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항소1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27일 충주시 봉방동 B씨의 집 옥상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다른 동호회원 7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홀로 남아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논산시가 적극행정 성과를 발굴해 공직사회 전반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총 20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1차 실무심사를 거쳐 시민 및 직원대상 온라인 심사와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로는 △(최우수, ...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
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 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3일 전망)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 장맛비,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초등학생 대상 5대 폭력 통합 예방 교육 실시
김석희 기자 =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 27일 지역 초등학교에서 5대 폭력 통합 예방 교육을 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AIB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3일 아시아 금융인으로는 사상 최초로 ‘2024 국제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AIB는 미국 미시간에 본부를 둔 세계적 권위의 국제경영 부문 학회다. 90여개국 3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산군 인사
◇4급 승진△산업건설국장 김재호 ◇5급 전보△안전관리과장 최형규 △주민복지과장 이수연 △세무과장 이완호 △회계과장 정천우 △미래성장과장 정재현 △대술면장 임병기 △봉산면장 김명주 △오가면장 이범진 ◇5급 승진△축산과장 박규성 △건설교통과장 권오택 △건축과장 김윤환 △수도과장 김문식 △의회사무과 고종예 △덕산면장 박찬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반기 국내 거래소 업비트 점유율 하락...신생 코인 상장 효과도 둔화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3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 거래량 추이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가상자산의 평균 수익률 등을 분석했다.디스프레드에 따르면 거래소 시장에선 업비트 점유율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10월 업비트의 점유율은 8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평균 점유율이 5~60%대로 떨어졌고 2월 한때에는 50%를 밑돌기도 했다. 이후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증가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출신 양성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신임 국정과제비서관에 제주 출신 양성호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을 임명했다.양 신임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가 고향이다. 대기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양 비서관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5년부터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주샌프란시스코 영사,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장 비서관, 미세먼지개선기획단 부단장, 총무기획관, 기획총괄정책관, 규제조정실장 등을 지냈다.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속 가능한 품격 있는 상주…미래 향해 쉼 없이 달린다
민선 8기 제9대 상주시정이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출범한 지 2주년을 맞이해 반환점을 돌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방소멸 위험도시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 브랜드 ‘상상주도’가 의미하는 창조적이고 주도적 가치를 바탕으로 작아도 강한 상주를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고 지난 2년간 소회를 밝혔다. 이날 강 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주시가 ‘慶尙’의 ‘尙’자가 다시 빛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