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23분쯤 안동시 정상동에서 분양 중인 빌라의 유치권을 주장하는 이들과 분양 대행업체 직원들이 대치하던 도중 70대 남성이 쓰러졌다. 그는 두부 열상 진단을 받고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대치 현장에는 양측에서 50여명이 나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대행업체 일부 직원도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세 신원은 확인되지는 않았다.해당 빌라는 2개동 38가구 규모의 신축 건물로 당초 사업주가 부도 나면서 공매에 붙여져 여러 차례 유찰됐던 건물의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