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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년 전 퇴계 선생 길따라 지방시대 연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서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5년 전 음력 3월 4일, 퇴계선생이 선조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귀향길에 오른 그날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약 270여㎞를 걸어 내려오신 것을 재현한 행사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주한대사 5개국,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영국대사를 포함한 5개...
울릉 출항인 김타관씨가 지난달 30일 면민체육대회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했다. 울릉군 북면 이 고향인 경성계전 김타관 대표는 젊은시절 고향을 떠나 울산광역시 북구에 보금자리를 틀고 자동제어 전기공사, 컨트롤 판넬 제작, 로봇 제어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를 경영해 오면서 울산에서는 노인 무료급식 행사 등 사회공헌에도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에도 울릉군에 500만 원을 기부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는데, “세상사 힘이 들 때도 마음속에 든든한 버팀목인 고향
울진군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제38회 평해 단오제’를 개최한다.평해 단오제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행사로 1984년부터 평해읍 청년회와 지역민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됐다.특히 이번 단오제는 울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첫 축제라 의미가 깊다. 군은 평해읍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평해 남대천단오제’에서‘평해 단오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축제장소도 평해읍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하여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35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31교 995명, 중학교 12교 233명의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의 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해 경기에 참가했다. “미래를 열어가는 매일운동, 아이신나 경산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산 육상 유망주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많은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의 열띤 응원은 경산시민운동장을 화합과 열기로 가득찼다. 경기 종목으로 트랙 부문 5개 종목(80m, 100m, 200m
경산시는 지난 3일 오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직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는 국민의례, 당부 말씀, 한복 패션쇼,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시청 대회의실을 벗어나 지난 5월 새롭게 단장한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려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강의는 경산 자인 제석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혜능스님이 강사로 나서 경산 삼성현 중 원효대사의 생애와 민족정신, 종교적 사상·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원효대사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애민 정신의 사상적
경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산모의 고령화 및 인공수정의 증가로 조산아 분만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중증 신생아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6개월 간 신생아중환자실을 갖추고 입원 진료를 시행한 전국 8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에선 △전담 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신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일(화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인솔교사,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가창면에 위치한 교감형 생태동물원인 네이처파크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날 학생들은 오전에는 피자 만들기 체험과 창의 체험 무드등 만들기를 하였고 오후에는 사육사의 안내에 따라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하였다. 카피바라와 당나귀에게 먹이를 직접 주고, 넓은 식물원 속에 조성된 동물원 곳곳을 구경하며 원숭이와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보았으며, 워킹 사파리에서 평소에 잘
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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