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과 불안한 수비가 이어지며 프로축구 제주SK FC의 팬들이 뿔났다. 특히 연고이전 악연으로 얽히고 섥힌 부천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제주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많은 팬들이 지적했던 문제가 이날 경기에서도 여전히 드러났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지난 시즌부터 가 연이어 지적했던 김학범 감독의 문제점이 올 시즌 초부터 계속해서 드러났고, 결국 이날 경기의
제주에서 손가락,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한 과수원에서 전정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ㄱ씨가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ㄱ씨는 육지부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3시 42분쯤에는 제주시 용강동에서 30대 여성 ㄴ씨가 마늘 가는 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16일 하루 동안에만 신체부위 절단 사고가 4건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절차를 모두 마치고, 정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실무위원회 평가 및 에너지위원회 평가를 거쳐 5월 말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분산에너지란 기존의 중앙집중식 발전소가 아닌, 전력 소비지 근처에서 생산된 전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공급을 안정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채구석 기적비'가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산으로 지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채구석 기적비'를 46번째 제주도 향토유산으로 지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향토유산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유산을 중심으로 선정된다.'채구석 기적비'는 제주판관과 대정군수를 지낸 채구석의 공적을 기리는 기적비로, 1958년 중문면민들이 세웠다.당시 제주는 물이 부족해 농사짓기 어려운 땅이 많았는데, 채구석은 이를 해결하고자 사비를 들여
서귀포시는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수중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으로 양식어장 정화사업에는 1억3000만원, 낚시터 환경개선에는 1억5000만 원의 사업비 등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한다.이를 위해 올해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지 수요조사와 약 2개월간 현장 탐문 및 기본조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후
제주에서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도내 전력 이용량을 초과하면서, 재생에너지로 100%를 이용하는 'RE100'이 일시적으로 달성됐다.앞으로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전력 수용능력이 확대되면 RE100 달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시간 동안 제주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만으로 생산․공급한 것이다.또 재생에너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한류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한류산업진흥기본법이 4월 23일 본격 시행된다.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류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한류의 지원 및 진흥을 위한 관련 법이 부재하여 부처별 각종 한류 지원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이번에 시행되는 법과 시행령에서는 인력 양성, 정보시스템 구축 등 한
서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4월 21일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체험중심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에어로켓을 설계하고 제작 및 발사하는 기회를 가졌다.과학시간에 두꺼운 종이를 이용하여 에어로켓을 만들고 자신의 소망과 꿈을 적는 등 내가 만든 로켓이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을 기대하며 진지하게 에어로켓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였다.발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사전 안전교육 또한 철저히 진행하였다. 완성된 로켓을 운동장으로 들고 나가서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발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영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26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가족오페라 ‘신콩쥐’를 개최한다.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각색된 작품이다. 공주와 왕자 이야기라는 친숙한 서사에 놀부, 몽룡, 방자와 같은 전래동화 속 캐릭터를 더해 선한 행동의 가치와 나쁜 행동의 대가라는 교훈을 전하고자 한다.‘신콩쥐’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화려한 색감, 홀로그램 효과, 마술,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누오바오페라단의 2025년 정기오페라 ‘라보엠’이 오는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14일 토요일, 15일 일요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된다.누오바오페라단은 강민우 단장을 주축으로 창단된 오페라 단체로, 공연으로 끝나는 오페라가 아닌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개척하고 이끌어가고자 알차고 참신한 기획력으로 지난 2005년 창단하였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오페라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다루지 않는 오페라들을 공연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클래식계의 새로운 지변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구미강동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병원장을 비롯한 성금 전달을 위해 모인 관내 각 기업 및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미강동병원은 지역의료기관으로서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성금 전달에 참여했는데 특히, 병원
대출을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 증권사 본부장이 구속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직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부산 동래구가 전통적인 ‘교육 중심지’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사직동 일대는 초·중등 교육기관 밀집도는 물론, 동래고·중앙여고 등 전국 단위 명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아온 지역이다. 이러한 교육 여건에 더해 최근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수요까지 집중되며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이러한 가운데 동래구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본격적인 정당계약을 앞두고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심 평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과 명문
천주교 제주교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운영한다.분향소는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중앙주교좌성당 내에 설치됐다. 신자나 시민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지구별 추모 미사는 24일 오후 7시30분 중앙주교성당, 화북성당, 서귀복자성당, 한림성당에서 열린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 대축일 다음날인 지난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바티칸 교황청이 공개한 유언장에서 교황은 “나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문대림 위원장은 지난 3월 ‘북극항로 시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의 필요성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 및 북극 자원 활용의 투자 가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써 ‘북극전략펀드’ 의 경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정지훈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사무총장과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각
산림청은 오는 24일까지 공공기관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국토부 등 6개 부처,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의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22일 수도·강원권을 시작으로 23일 경상권, 24일 충청·전라권역 순으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의 활용방법 등을 설명한다.또한 △2025년 산사태 예방 대책 △자연재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급경사지 등 산사태취약지역의 피해예방 등에 대한 각 기관들의 공동
원달러 환율이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올해 △1월 1452.7원 △2월 1463.4원 △3월 1472.9원까지 오르며 1500원 돌파 가능성과 함께 시장이 휘청였지만, 22일 현재 1420.6원으로 내려갔다. 한은은 이날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하며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약 726억원 규모의 주식을 자녀 2명에게 증여할 계획이다.22일 한미반도체는 곽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1%에 해당하는 96만6142주를 두 자녀에게 증여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증여 예정 일자는 내달 22일이다.곽 회장은 두 자녀에게 각각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