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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뿐 아니라 브로치·귀걸이도”… 이봉관 자수서에 ‘나토 3종 세트’ 명시

7시간전
김건희 여사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부터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뿐 아니라 브로치와 귀걸이까지 수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1일 특검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2022년 3월 대선 직후 김 여사를 직접 만나 당선 축하 선물로 약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 뒤인 4월엔 3000만원 상당의 브로치와 2000만원 상당의 귀걸이를 추가로 줬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른바 ‘나토 3종 세트’다.

자수서에는 이 회장이 이들 귀금속을 전달하면서 사위인 박 전 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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