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장기 미집행공원 5곳의 공원화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5일 연수구에 따르면 장기 미집행공원은 공원 조성계획 결정 이후 60년 넘게 조성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곳으로 2026년까지 사업 예산 963억원과 민간 자본 453억원 등을 투입해 장기 미집행공원 5곳의 공원시설 조성을 마치기로 했다.구는 지난해 동고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이달 송도2근린공원 조성공사를 마치고 올 12월까지 농원근린공원 및 사모지근인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또 학나래공원 1단계 사업인 주차장 조성공사를 올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위생용품 제조업소 및 위생물수건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위생용품관리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10~21일 위생용품 관련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획 단속을 실시한 결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건, 표시기준 위반 2건,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2건, 시설기준 미준수 1건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음식점 등에서 사용하는 위생물수건을 세척, 살균, 소독 후 재포장하는 A 업체는 거래기록을 작성하고 3년간 보관해야 하는데 올해 이전의 거래내역을 보관하지 않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
인천시립예술단의 '2025년 찾아가는 공연'이 막을 올렸다.'찾아가는 공연'은 인천시립예술단이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찾아 공연을 통해 삶의 쉼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지난 5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두드림보호작업장에서 올해 첫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었다.이날 인천시향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OST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주고 해금연주자 박수아, 테너 김지민과 함께 민요 '아리랑' 등을 협연해 관객 100여명의 환호를 받았다.교향악단, 합창단,
인천시가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85개 사업에 총 2,658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6개 분야는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사업은 76개에서 11개 추가 및 2개 제외에 따라 85개로 확대했으며 총사업비는 전년의 2,643억원보다 15억원 늘었다.
인천항을 기점으로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항로개설이 35년을 맞았다. 1990년 9월 인천~웨이하이를 시작으로 개설된 항로는 10개까지 늘어나 한중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 섰고, 컨테이너도 42만TEU를 돌파하면서 양국 물류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갑작스럽게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카페리 운항이 중단됐다가 카페리 운항이 재개되고 있으나 완전 회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잉커우, 진황다오 등 온전히 재개하지 못하는 항로도 있지만 텐진을 오가는 항로는 폐쇄라는 최악을 맞
인하대가 최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프런티어창의대학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프런티어창의대학 현판식에는 조명우 총장, 백성현 교학부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등 교무위원, 교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프런티어창의대학은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실천적 리더십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으며,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른 융합학부 운영과 교양 교육을 담당한다.인하대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모집단위를 광역화했다.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학과별 정원을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산업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월2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제1차 목재생산업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생 모집기간은 3월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모집규모는 약 100명으로 목재생산업종사자, 목재제품 생산·가공 관련 전문지식 습득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목재생산업 교육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24조 및 제31조에 따라 목재제품 생산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목재 관련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제공되는 법정교육으로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수사기관 수장들에 대한 고발전을 벌이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은 윤 대통령을 '체포·구속'을 주도한 오동운 공수처장을 검찰에, 야당은 윤 대통령 '석방'을 결정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10일 오동운 고위공직자수사처장을 대통령 불법체포 및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국정조사특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사법부가 대통령 구속취소 과정에서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없음을 명확히 지적했다"고 강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10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에버라인운영 회사 직원의 정당한 권리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 촉구했다.이 의원은 용인경전철은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있긴하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운영사의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러나, 작년 용인경전철의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용인시 담당부서와 의회 의원과의 면담에 참석한 용인에버라인 회사 직원에
9일 전국 8개 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세종SA축구단은 9일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를 3-0으로 꺽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세종은 이날 8경기 중 유일하게 상위리그 팀을 잡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대전코레일은 인천동구구민운동장에서 인처서구서곶SM을 9-0으로 꺽고 2라운드에 안착했다. 기장군민축구단과 남양주시민축구단 역시 각각 아마추어 K5리그 팀인 광주서구효창FC, 서울용산구건융FC를 상대로 4-0, 5-1로 가볍게 제압하고 2라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박덕흠·이양수·정희용·김선교·서천호·김상욱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의 법적 규정 마련 필요성과 기금 조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 ‘건강단’은 지난 5일 ⌜청도행복헌장⌟ 실천의 일환으로 대성교회를 방문하여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혈압·혈당 측정, 기본건강 상담, 생활 습관 개선 안
경산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03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많은 교육생들이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유익한 강의로
2025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가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경상북도에서는 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블레저 관광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블레저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합친 단어로 출장 일정과 연계해 즐기는 여행을 의미한다. 회의 참가자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헌재의 결정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만일 대통령선거가 올해 치러질 경우 여야의 박빙 승부가 벌어질 걸로 예측된다. 조기 대선을 가정했을 때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지지도가 이러한
기후위기로 말미암은 남해안 양식어업인 피해 정도가 예사롭지 않다. 통영·거제는 국내 멍게 유통량의 70% 이상을 공급해왔으나 지난해 고수온 피해 여파로 올해는 출하 물량이 거의 없어 초매식마저 취소했다고 한다.해양수산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굴·전복·조피볼락 등 해면양식업 생산량
경상북도는 10일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국립경국대학교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2023년 교육부 글로컬 대학으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선정되어 제시한 대학 혁신 과제의 후속 조치로서, 전국 최초 국공립대학 통합 모델로 새롭게 출범하는 ‘국립경국대학교’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