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대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전반 9분에 터진 박승호의 첫 골에 이어 후반 23분 신진호가 김보섭의 도움을 받아 골을 보태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윤
직선제로 처음 치러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당선인이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지역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5일 열린 ‘제1회 전국
인천지역 곳곳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정전 사고가 이어져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8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아파트 단지 약 220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주민 7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가게 전광판에 특정 문구를 노출했다가 음식점 업주가 손님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남동구 구월동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에서 50대 업주 A씨가 40대 남성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김해시가 유효기간이 지난 폐의약품 안전관리 처리 안내를 제시했다.시 보건소는 12일 가정 내 기간이 지난 폐의약품을 어린이나 노약자가 실수로 하수로 흘려보내거나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릴 경우 사고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이를 살펴보면 폐의약품인 알약·캡슐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 처리해야 하며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물약은 한 병에 모으거나 용기 그대로 밀봉해 처리하는 동시 안약·연고는 용기 그대로 새지 않게 밀봉해 배출해야 한다고 했다.김해지역의 폐의약품 수거는 지역보건소 2개소, 보건지
함안군은 오는 23일 함안박물관 및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제6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말이산 별축제는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가족과 함께 별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함안군 대표 문화행사다. 이날 행사는 ▲‘좋은 질문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 ▲과학일까? 마술일까? 매직쇼 ▲여름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밴드 공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 관측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올해 축제는 함안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말이산게임’과 연계해 진행된다. ‘말이산
김해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뇌혈관 MRA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4위일 만큼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통계청의 최근 3년간 평균 뇌혈관 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따르면 김해시는 표준인구 10만명당 23.9명으로 경남보다 낮지만, 전국 수치보다는 높다.이번 지원 대상자는 40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100~120%에 속하는 김해시민이다.뇌 MRA 검사 시 뇌 질환 의심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검사비 본인 부담금의 80%를 지원한다.지원
합천군은 지난 11일 합천군청 제2청사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소상공인 재해복구자금 융자 지원을 위한 출장 상담을 진행했다.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합천군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피해액에 대해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2% 고정금리로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합천군은 피해 소상공인이 202명으로 집계되자, 피해 복구로 바쁜 소상공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장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재단 직원들이 직접 합천군을 방문해 상담을
1960년 이승만 정권 부정선거에 맞선 3·15의거 당시 경찰에 폭행과 고문을 당한 피해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3·15의거 진상규명 사례 466건 중 정신적 피해 위자료 지급에 관해 국가 책임이 인정된 첫 사례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마산지원 민사4단독 강세빈 부장판사는 지난 2월 원고인 3·15 피해자 A씨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A씨 유족은 국가의 위법하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위자료 1천770만원 지급을 청구했고, 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