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남동 청년회, 도남초등학교 봉사동아리 또바기,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세 단체가 함께 마을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쓰담 우리도남'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16일 함께 모인 세 단체는 아동과 지역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도남동 일대에서 연합으로 마을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플로깅은 연말을 맞아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마을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을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를 공동주관
“기억의 정원, 마음에 꽃을 심다”제주특별자치도원예치료복지협회는 2025년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도민지원사업으로 '기억의정원, 마음에 꽃을 심다' 원예치료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9월 제주시 서부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초기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오는 17일 부터는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강당에서 우울증·고립감 경험노인 15명을 대상으로 각각 12
거리 곳곳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과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붙은 스티커와 전단지는 이제 흔한 풍경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단순히 보기 싫은 수준을 넘어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 또한 비바람에 의해 훼손된 광고물 조각이 도로로 떨어져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남원읍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불법광고물 자동발신경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자동발신경고시스템은 불법 광고물에 표시된 전화번호를 수집·등록한 뒤 일정 시간대에 반복·자동으로 발신해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승마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승마장 및 승마시설 22개소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은 ▲영업장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업무 운영 기준 및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안전요원 배치기준 준수 여부 ▲이용객 대상 안전 수칙 안내 및 사고 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 등이다.특히, 영업장 안전 기준에 따라 승마에 적합한 안전모 등 보호장비 착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시설 내 상주하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
제주시는 ‘2025년 제주올레컵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를 15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11월 15~16일 이틀간 제주지역 팀 간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는 11월 22~23일 사라봉축구장, 애향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대회에는 ▲50대부 18개 팀 ▲60대부 12개 팀 ▲여성부 6개 팀 등 총 36개 팀이 참가해 약 1,080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선을 통해 부문별 최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가 하이트의 그래픽카드 수직 장착용 액세서리 'PCIe 5.0 하이퍼 라이저'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본 제품은 HYTE Y70/Y70 TOUCH INFINITE 섀시의 쇼케이스형 빌드를 겨냥해 설계됐으며, 색상과 구조를 Y70 시리즈와 일치시켜 일관된 완성도를 제공한다.하이퍼 라이저는 PCIe 5.0 x16 대역폭을 지원해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신호 무결성과 응답성을 중시하는 빌드에 적합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금산분리 규제완화 논의에 대해 " 투자를 감당할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달라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 개최한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 참석, "저희는 금산분리를 원하는 게 아니었다"며 이처럼 밝혔다.또 "자꾸 기업 하는 사람이 돈이 없다, 돈을 주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왜곡돼서 금산분리를 해주십시오라는 이야기로 마구 넘어갔다"며 "저희가
넥슨이 20일, 자사의 인기 모바일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최고 레벨 확장 및 신규 지역 ‘죽은 자의 성’을 포함한 시즌3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최고 레벨인 80레벨을 85레벨로 확장하면서, 신규 지역과 던전, 장비 시스템 개편, 대규모 이벤트를 함께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은 “시즌3 ‘죽은 자의 성’을 통해 유저들이 더욱 강력한 성장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신규 지역 ‘죽은 자의 성’ 및 7종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엇박자를 내면서 효과가 반감될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도는 총 2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7년 12월까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농산물원종장 4만㎡의 부지에 스마트팜을 조성, 청년농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그런데 제주 청년농이 스마트팜을 임대 받으려면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4곳의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20개월 동안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제주도농업기술원이 청년농들의 교육을 위해 37억원을 투입, ‘제주스마트팜교육
경북교육청은 오는 29일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을 받는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도록 마련된 영어 분야 도 단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프로그램이다.‘인증한마당’에서는 초등학생이 4개 주제 부스를 방문해 원어민교사와 대화하며, 각 부스에서 참여 인증을 받고, 중학생은 다양한 주제로
‘성장의 시작 ― 유도는 내 첫 번째 HRD였다’초등학교 6학년, 왜소하고 소극적이던 나에게 아버지는 “유도를 배워보라”고 권하셨다. 억지로 시작했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충남유도선수권대회 유년부출전, 입상하면서 유도는 나의 자기개발의 출발점이 되었다.매트 위에서의 수련은 몸을 단련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경영하는 훈련이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경험을 통해 나는 회복탄력성을 배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익혔다. 이것은 훗날 내가 HRD(Human Re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수능이 끝이 났다. 교육자에게 수능은 새로운 한세대의 탄생으로 다가온다. 내년에 입학하게 될 대학생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인 것이다. 필자는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쳐 오면서 수많은 각오와 다짐을 했지만 AI시대를 접어들면서 그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단순한 지식전달자로서의 역할은 더
나가자, 오동 그린공원으로비 그친 자리 꽃을 밟고 선 신록이점령군처럼 온 산을 뒤덮고 있다바윗등에 앉아 내려다본 산오월의 햇살 속으로 주체할 수 없는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싱그럽게 번져온다산허리 지나 위아래서살랑살랑 불어오는 명지바람삐걱거린 나무 계단을 타고오르내리는 사람들 곁
오랜 시간 문경에서 꿈을 다져온 정숙화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문경 출신 청각장애 유도 국가대표 정숙화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고 20일 밝혔다.일본 도쿄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2개국 6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21개 종목 21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루며, 대한민국은 174명의 대표단이 출전했다.데플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국제 청각 장애인 스포츠 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청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