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인 ‘우리시각 시즌2’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시각은 전업 작가를 꿈꾸는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전문 문화예술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매년 10명을 선발해 예술활동 준비금 1000만원과 전문 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서류 심사와 실기 심의를 거쳐 예술성, 성장 가능성, 독립 수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명의 신진 작가가 선발됐다.선발된 작가들은 20회 이상의 1대 1 전문 멘토링,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선정
이스라엘이 최대의 전략적 경쟁국인 이란을 폭격해 중동이 새로운 전쟁 위험에 빠져들었다.이란은 이스라엘이 핵 시설까지 공급하는 등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간주하는 한편, 군 수뇌부가 공습으로 사망하자 대규모 보복을 시사하고 나섰다.이스라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방관하는 태도를 보여 사태가 통제 불능에 빠질 우려가 제기된다.그러나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과의 대결에서 군사력이 급속도로 약화한 까닭에 보복에 필요한 효과적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이란 쑥대밭 만드나…핵시설 파괴하고 군 수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은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회복을 위한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전자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 지역화폐는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이라면서 “이번 대선 기간 선거운동을 하면서 골목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화폐 지원을 확대하고 가맹점 등록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목소리를 냈다”고 운을 뗐다.전 의원은 용인 기흥구 ‘쥬네브 썬월드’ 사례를 언급하며
계속 교배를 해도 임신이 안 될 경우엔 수캐의 정충 검사는 물론 암캐의 건강 검진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교배 적기는 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보통은 10~13일째가 좋다. 수캐나 암캐 둘 중 한 마리가 교미를 해본 경험이 있으면 보다 잘 될 수 있다.낯선 상대라면 먼저 익숙해지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암캐는 교미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수캐의 다리를 장난으로 물기도 한다. 수캐가 암캐를 살펴보려고 냄새를 맡는다든지 핥으면 암캐는 준비가 되었다는 표시로 일어서서 꼬리를 한쪽으로 치운다.수캐가 암캐 위로 올라타 앞발로
친정팀 SSG 랜더스와 2년 연장 계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은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계약기간 통산 200승 고지를 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광현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연장 계약 관련 기자회견에서 "프로에 데뷔했을 때 두 가지 목표가 있었다"며 "20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는 것과 200승을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구단에서 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미국프로야구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가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다.아사다는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노시타 그룹에서 새로 설립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발표했다.아사다는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일본 피겨 최고 스타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아사다는 "지도자라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의 무게를 매일 느끼고 있다"면서도 "오랜 꿈이 현
해 질 무렵, 파도가 숨을 고르는 바닷가에 사람들의 웅성임이 번진다. 포항 북구 칠포해변이 들썩인 건 단지 초여름의 바람 탓만은 아니다.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6월 14일부터 이틀간 열렸고, 그곳에선 음악이 바다를 삼켰고, 사람들은 파도에 취했다. 음악과 바다, 도시와 예술이 교
게임업계가 2분기 회사의 경기 체감 및 경영 현황을 부정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더 나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콘텐츠산업 동향 및 경영체감도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분기별로 게임, 만화, 영상 등 콘텐츠산업별 기업체의 경기 체감과 전망, 그리고 경영 현황을 파악해 CBI 지수로 나타낸다. CBI 지수는 기업체로부터 전분기 대비 해당 분기의 체감 및 전망에 대해 7점 척도로 응답을 받아 이를 200점 총점으로 산출한다.2025년 2분기 기준
제주지역 약국들이 잇따라 문을 닫으며 지역 의료서비스 접근성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에서 문을 닫은 약국은 총 52곳으로, 같은 기간 새로 문을 연 5곳을 제외하면 47곳이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약국 수가 순증한 곳은 서울, 경기, 부산 등 3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14개 지역에서는 약국 수가 줄었다. 이 중 제주가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단기간 운영 후 폐업한 사례도 적지 않다.실제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공적개발원조사업의 기자재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한수원은 2022년부터 콜롬비아 폰도레스 지역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6.2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구축하는 ODA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ODA사업의 주관기업인 ㈜에디슨전기, EPC 수행기업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주요 이정표인 국산 기자재 제작 및 출하를 축하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전소 준공을 다짐했다.콜롬비아는 중남미에
신한카드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자원 중복을 최소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에서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정비했다. 팀별 핵심 기능을 부를 중심으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한편, 책임과 권한을 함께 부여해 조직내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겠단 방침이다.우선 신한카드는 페이먼트 기술을 개발하는 ‘페이먼트 R&D팀’과 영업 전략을 총괄하는 ‘영업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울산지부 사회성향상위원회 정연태 회장이 법무보호대상자의 자립과 취업을 돕기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취업상품권을 기부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보호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는 17일, 사회성향상위원회 정연태 회장이 보호대상자들의 자립 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취업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은 보호대상자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6월 30일까지 독서의 일상화로 더 나은 삶을 열어가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독서 실천 캠페인에 함께할 ‘시민 서포터즈’ 1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시민 서포터즈는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인문 행사의 홍보와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교육청 SNS를 통해 실시되는 다양한 독서 이벤트 및 공모전 홍보, 오는 10월‘2025. 대구 학생 책축제’참여 등 대구시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
이번 주 중부와 남부지방은 20일 전후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수가 집중될 전망이다. 정체전선은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짧은 시간에 그칠 전망이다.본격적인 집중호우는 목요일인 19일 밤부터 시작된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가 충돌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어도어는 18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며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을 재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NH농협금융지주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18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미래성장부문 조정래 부사장과 직원들이 이날 경기 시흥시 감자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감자수확, 선별,
"예전에 우리가 알던 일본이 아니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하고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저출산·고령화가 불러온 구조적 저성장으로 내리막길을 걷던 일본이 3년여 전부터 경제 지표에서 디스플레이션 탈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명목 GDP 상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서며 올해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경기광주역 간접 역세권 일원을 중심으로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주거, 상업, 산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특히,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도시공간구조의 확장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둔기로 폭행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8일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경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대리기사 B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차량 앞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