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 선보이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이 오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1월 5일이다.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는 올해 부산진구 최초로 전 타입 마감과 함께 최고 경쟁률 11.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정당 계약 역시 실수요층의 발길이 대거 이어진 만큼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부산 부동산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안전문화 실현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도로교통공단은 국민의 시각에서 교통안전과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접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KOROAD 국민참여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단 주요 사업인 ▲교통안전 ▲교통안전 교육·홍보 ▲교통방송 ▲운전면허 ▲연구개발 및 경영혁신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공단 누리집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내·외부 전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차량기지는
김대중 전남도교육청교육감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포항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양 시·도 간 교육 정책과 행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서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국·과장 및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주요 정책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특히, 경북은 ‘K-에듀 엑스포’를 중심으로 한 대외 홍보 전략과 인공 지능 시대 교육 방향을, 전남은 ‘글로컬
삼표그룹이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저감 효과와 친환경 공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자사 특수 콘크리트 제품인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블루콘 윈터’는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녹색기술 제품 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 등 8개 부
한국 대중교통 정책의 우수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주요국들과 대중교통 서비스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열린다.국토교통부는 내일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에서 국내외의 교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국토부 유튜브 채널과 대한교통학회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한-영 2개국어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2010년부터 국토부가 주최해 온 행사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해왔다. 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 시스템을 함께 지키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이행하자”고 제안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연설문에서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주의 무역 시스템의 권위와 유효성을 제고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연설은 미국이 일방적 관세정책을 밀어붙이며 자국 이익을 우선시하고 다자기구에서도 발을 빼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APEC 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연설 후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강원지방병무청은 홍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김경원 사회복무요원을 모범 복무 사례로 소개했다.김경원 사회복무요원은 2024년 5월 소집되어 호텔 근무 경험을 복무현장에 접목하여 탁월한 서비스 마인드로 어르신 돌봄 지원에 헌신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개별 특성을 존중한 맞춤형 보조와 정서적 지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병원진료 동행 시에도 신체적 보조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여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홍천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는 “복무교육 과정에서도 모범 교육생으로 두 차례 표창장을 받은 바 있
광명지역신문=주미화 본지 편집위원장> 도시는 늘 변한다. 그러나 그 변화의 방향이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쪽을 향하고 있는지, 아니면 보여주기식 사업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광명시 철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이 그 질문의 중심에 서 있다.철산주공13단지와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 사이, 통근과 통학 수요가 많은 이 정류장은 ‘띠정원’ 조성 사업 과정에서 사라졌다. 조합은 미관과 조경을 이유로 정류장 철거를 추진했고, 행정은 이를 제어하지 못한 채 그대로 허가했다.결과는 예견된 불편이었다. 주민들의 민원
베트남에서 시작한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2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국가 주석이 참석하는 행사를 경북도가 마련했다. 새마을운동을 고리로 베트남과 경상북도가 이날 행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층 더 끈끈한 유대를 다짐했다. 3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의 날' 행사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경북에서 일하거나 유학한 자국민들을 격려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날 행사엔 봉화군 소속 베트남 계절근로자 150여 명, 위덕대학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40여 명, 화산이씨 종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주민 화합 축제 ‘야금야금 별마켓 시즌2’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청
2024년 청년 고용 시장은 경기 둔화와 기업 채용 축소로 큰 변화를 맞았다. 많은 청년이 경력 공백이라는 위기를 경험하며 고용 불안에 노출됐다. 이에 정부가 청년 경력 회복을 위해 시행해야 할 핵심 정책 방향을 알아본다. 청년 경력 공백 문제는 단순히 ‘쉬었음’ 상태로만 정의될 수 없다. 이는 개인의 성장 기회 상실이자 산업 전반의 인재 미스매치로 연결되는 사회적 문제다. 최근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청년층 중 경력 공백을 경험한 비율이 18%에 달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53조 원으로 추산된다. 빠
건설경기 불황으로 폐업하는 건설사가 늘어났지만, 신규 업체도 꾸준히 증가해 저가 하도급, 부실 공사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폐업한 도내 건설사는 2022년 58개소, 2023년 79개소, 2024년 92개소, 올해 상반기 36개소에 이른다. 이는 주택 미분양 증가, 원자재·인건비 상승에 따른 시공 비용 폭등, 일감 부족으로 연쇄 폐업이 이어졌다.그런데 종합건설업체는 지난해 563개소에서 올해 8월 현재 641개소로 14% 증가했다. 전문건설업체는 같은 기간 1772개소에서 1804개소로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가 31일 충북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보증을 우대 지원한다.충북신보는 보증료율을 0.2%p 감면하고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 과 대출 정상 상환 이력 고객에 대한 보증료를 0.2%p를 추가 감면한다.카카오뱅크에서는 충북신보에서 산출한 보증료의 일부분에 대한 페이백을 제공한다. 또 금리우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도는 주민들과 일부 기업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용도를 재활용 선별센터로 변경하는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해 31일 고시했다.관리기본계획 변경은 지난 1월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변경된 산업단지의 토지 이용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절차다.도는 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입주기업협의체에 관리기본계획 변경 협조를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입주기업들이 환경 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해 관련 법에 따라 직권 의제 처리했다.앞서 현도면 주민 500여명과
충북 청주에 사업장을 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스위스 사이버보안·AI·IoT 선도 기업인 와이즈키의 자회사 ‘와이즈샛’ 및 ‘실스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보안 위성 발사 및 글로벌 보안 위성 통신망 구축 협력에 나선다. 와이즈키는 글로벌 보안 위성 인프라 확장 전략 일환으로 발사 파트너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05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로 케즘에 따른 수주 감소로 양극활물질 생산설비 가동률 회복 지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치전지 시장 성장 둔화속에도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2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코스모신소재는 단기 실적 변동보다는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수익 구조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대주주인 코스모화학과 협업을 통해 3단계 수직계열화(폐배터
경찰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과정에서 위증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김영환 충북지사를 다음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31일 지역정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다음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김 지사를 소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앞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지사가 지난달 10일 국회 기관보고에서 “미호천 제방절개가 없었다”, 그 순간에 우리는 CCTV를 보고 있었다“고 답한 것을 거짓 증언으로 봤다.행안위는 지난달 25일 전체회의에서 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