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거창군, 조선의 지식인들이 남긴 기행문을 찾아 나선 인문답사

거창군은 12일 40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거창한 인문답사’ 4회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창한 인문답사’는 2019년에 시작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인물과 역사의 흔적을 따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조선의 지식인들이 남긴 기행문’을 주제로 부안의 매창공원, 변산반도, 내소사 등을 방문하여 박정기 역사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이매창의 기생문학과 변산반도, 내소사의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체험...
대구광역시 중구는 대구약령시 특화사업 일환으로 최근 급성장한 반려동물 산업과 연계한 한방 펫푸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대구약령시 한방펫푸드 아카데미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설하는 반려동물 한방음식 쿠킹 클래스로 약령시보존위원회,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와 협력하여 한약재의 효능과 함량 등을 꼼꼼히 따져 기존 수제 간식과 차별화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반려동물 신체 건강을 고려한 5가지 한방 펫푸드 메뉴를 개발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본 강의는 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중앙대
부산테크노파크가 6일 춘천에서 열린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지역산업진흥 유공 단체부문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중기부 기관경영평가에서 ‘우수’를 획득하는 등 사업추진과 기관경영 등 다방면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지역혁신대전은 중기부에서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역이 지역 중소기업임을 알리고 지역 중소기업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이다.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경주시는 11일, 경북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 주요 기관 대표 및 경제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출범식은 사전 공연, APEC 준비 상황 보고, 인사말,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퍼포먼스, 위원회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이후 주요 내빈들은 신라금속공예관 소재의 APEC준비지원단 현판 제막식도 가졌다.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남구 무거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명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 ‘거리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복교차로 및 울산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환경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쓰레기를 정리하니 힘든 줄 몰랐고, 깨끗해진 무거동을 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권용학 무거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동네 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 달성군은 지난 8일 고령군과 공동으로 여행 기자단 및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10여 명을 초청하여 도동서원과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인문학 팸투어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동서원과 지산동 고분군에서의 인문학 강의, 퓨전 국악 공연, 도동 유교문화관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달성군과 고령군의 관광지를 알리고, 지난 10월 개관한 달성화석박물관도 함께 홍보하고자 고령군과 협업한 사업이다.투어 참가자들은 한훤당 김굉필 선생과 도동서원에 얽힌 풍성한 역사 이야기,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는 은
부산항만공사는 신규 해외사업 발굴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해외사업 제안공모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첫 공모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 및 기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제안 대상사업은 터미널, 물류센터, 창고, ODCY 등 해외항만 물류 인프라 분야의 새로운 사업이다. 현재 BPA는 우리 수출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항만(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
경기도 법인카드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14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편리하고 안전한 드론 비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 응시 요령과 기체신고 및 비행 승인 방법 등 다양한 드론 관련 꿀팁을 안내하고 있다.TS는 드론 등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취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을 시행해 오고 있다.드론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비행장치로 무인멀티콥터, 무인비행기, 무인헬리콥터 등이 해당된다.비행하는 드론의 최대이륙중량이 250g을 초과한다면 사업용이 아닌 단순 취미용이라도 사전에 조종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9시간전
메타넷그룹이 싱가포르 IT 기업 에미넷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수는 메타넷그룹이 아세안 시장 공략 및 글로벌 IT 기업 도약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 전략의 첫 가시적 성과다.에미넷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IT 인프라·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과 부티크 호텔, 대형 리조트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동남아 경제의 핵심인 관광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메타넷그룹은 에미넷 인수를
가수 전유진이 14일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경북도 80지구 제11시험장인 포항 영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그는 부모 차량으로 도착한 뒤 검은색 마스크에 학교 단체복 상의를 입고 수험장에 입장했다.그는 이날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수험생으로서의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2006년생인 전유진은 포항해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린 뒤, 2020년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정식 데뷔했다. KBS2 ‘노래가 좋아’의 ‘트로트가 좋아’ 특집에 트로트 신동으로
제주우편집중국은 14일 올레길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환경정화활동은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우편집중국 인근 대로변과 화단,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수산유원지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현지호 국장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하여 환경보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시간전
제주광어 스마트양식과 김 육상 양식산업의 가능성과 전략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대 링크 3.0 사업단과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7회 제주플러스 전문가 포럼’이 15일 오후 1시30분 제주시 아스타호텔 3층에서 열린다.‘제주광어 스마트양식 및 김 육상 양식 육성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도내·외 수산 분야 전문가와 수산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개회식 후에는 임태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 미래수산특별위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대전환과 ICT 융합’을
10시간전
인천시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강화군, 옹진군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용철 강화군수, 문경복 옹진군수와 함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은 농업 경쟁력 강화, 건강한 식문화 확산, 농촌소멸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4개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농업·농촌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협약의 내용은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먹기 운동 전개 ▲농특산물 생산·유통·소비 촉진을 위한 행·재정적 상호 협력 ▲농촌 소멸위기
올해로 2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가 개막했다. 이번 지스타는 44개국에서 총 1,375개사가 3,359부스로 참가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최신 게임을 시연하는 만큼 게임사들의 부스에서는 최신 하드웨어들로 구성한 게이밍 PC를 다수 볼 수 있는데 게임쇼답게 케이스는 외관이 미려하거나 기본 성능이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채택되었다.투웨이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다크플래쉬' 케이스 역시 지스타 2024에서 인기 게임사들의 게이밍 P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오롱이 올해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3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을 유지했다.㈜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5356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당기순손실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6억원
넥슨의 차세대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이 마침내 지스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3D로 재해석된 그래픽, 8방향 조작으로 더욱 스릴 넘치는 전투, 그럼에도 여전히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보여주면서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팬들에게 새롭게 어필하는 모습이다.‘프로젝트 오버킬’은 원작인 ‘던전앤파이터’를 3D 그래픽의 전방향 액션 스타일로 전투를 발전시킨 작품이다. 원작의 친숙한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3D 그래픽의 전방향 액션 스타일로 전투를 발전시켜 한층 더 강력해진 액션과 시원한 손맛으로 진정한 ‘액션 쾌감’의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극단이어도, 24일 제주문예회관서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 공연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산업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의성군이 농촌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산업부장관 기관 표창과 자율계정 우수사례 유공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개인 표창을 받으며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양구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행사는 양구 관내 62개 농업인 단체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홍보, 어울마당 등이 진행된다.먼저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양구군연합회와 실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TK 행정통합 필요성’ 각계각층에 알린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대구지역 설명회가 각계각층으로 확대된다. 통합 공감대 확산 및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각 구·군 설명회를 마침에 따라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여러 기관·단체 등을 상대로 2차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9개 구·군 주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졌다. 2차 설명회는 △11일 대구시체육회 및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2일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 및 한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달서구,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개소
대구 달서구 대구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6일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달서행복점’을 개소했다.‘다회용기 세척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의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렌탈 및 수거·세척·배송하는 사업이다.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달서행복점은 달서구 상화로 19길 33에 전용면적 265.2㎡로 마련됐다. 세척 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 소독실, 에어 부스 등을 갖추고 ATP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세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말 울산 문화가
4시간전
◇공연 △제10회 울산시민대화합음악회 ‘우리 곁에 있는 천사’= 울산 남구구립교향악단, 남성성악5중창 B.O.S, 시낭송가 정다연,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댄서 김재만·정솔비 등이 무대에 올라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 17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92·1365. △박광호 2번째 개인공연 ‘나는 아직도 족발이 맛있다’= 박광호 울산민예총 춤위원장 등이 나르시시스트를 돼지로 표현하고 돼지와 함께하는 사회와 인간관계망을 일상적 표현과 춤, 영상과 음악으로 나타낸다. 17일 오후 7시 아트홀 마당. 문의 269·8
Generic placeholder image
[독자권익위원칼럼]시민과 함께하는 울산수목원을 바란다
4시간전
완연한 가을이다. 사람들은 자연스레 가을의 산을 찾는다. 단풍을 보며 걷고,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조금 더 깊이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숲해설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울산생명의숲은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서 2001년도부터 현재까지 25기, 약 500여명의 숲해설가를 양성했다. 숲해설가들은 시민과 숲을 연결하는 안내자 이자 숲의 생태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관찰자이고, 주요 서식지를 지키는 보호자이다. 숲해설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길고 고되다.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연 197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16회 김미경의 소리愛’ 무대, 17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4시간전
김미경판소리연구소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6회 김미경의 소리愛 ‘명창·명고의 판소리 다섯마당Ⅱ’을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인 소리꾼 김경호를 비롯해 전북도 무형유산 제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소리꾼 모보경, 대구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소리꾼 주운숙, 광주 무형문화재 제1호 예능보유자인 소리꾼 김선이, 전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9­2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고수 신호수와 소리꾼 김미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미경판소리연구소의 대표인 소리꾼 김미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분옥 시조시인의 시조 美學과 절제](43)강산 좋은 경을-김천택(1680~미상)
4시간전
가진 것 없어도 누릴 수 있는 자연강산 좋은 경을 힘 쎈 이 다툴 양이면내 힘과 내 분으로 어이하여 얻을 손가진실로 금할 이 없을 손, 나도 두고 노니노라 - 인류가 직립보행을 한 지 600만년 중에 문명의 도구를 쓰기 시작한 청동기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고작 기원전 3000년이라면 5000년을 제외한 599만5000년을 우리 인류는 석기를 다듬어 써 오던 무수한 세월을 자연인 그대로 살아 오늘에 이르렀다.그들은 밤하늘 별자리를 보면서 먼 길을 걸어왔을 것이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사는 동아시아로 미대륙으로 넘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뷰]울산노동역사관1987 ‘이관술의 길’ 아카이브전, 항일 역사와 함께한 고단한 삶에 가슴 뭉클
4시간전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라는 전시명처럼 울산 출신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인 학암 이관술 선생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우리나라 항일혁명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 담겨있어 전시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지난 13일 찾은 울산 북구 연암동 울산노동역사관1987 기획전시실.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의 안내에 따라 ‘이관술, 항일혁명의 길’ 아카이브 전시를 둘러봤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 자료들도 여럿 있었다. 1902년 울릉도에서 태어난 이관술은 1905년께 러일전쟁 등의 영향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