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면세점 업황의 바닥을 통과하며 점진적인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대신증권은 2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호텔신라의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과 업계 구조조정 효과를 근거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만 원으로 조정했다.호텔신라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9,718억 원, 영업손실은 25억 원을 기록했다. 시내면세점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지만, 이는 저마진 도매 비중 축소에 따른 전략적 조정의 결과로, 할인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