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밤길 차선 안 보임 현상인 일명 ‘스텔스 차선’의 시인성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예산을 편성하고 자체 시험 장비 등도 갖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김해시의회에서 제기됐다.김해시의회 김영서 의원은 25일 열린 제261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5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전체 105만 6368건의 교통사고 중 6만 7536건이 우천 시에 발생해 1370명이 사망했다”며 “비 오는 밤길 주행 중에 차선이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함안군은 럼피스킨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소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생의 송아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실시한다.럼피스킨 백신접종은 지난해 10월달 국내발생으로 시작됐으며 함안군은 올해 접종은 처음으로 실시하며, 소 사육 219농가의 793두에 대해 2024년 위촉된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진행한다. 럼피스킨 백신접종은 현재 구제역 백신과 달리 체계화되지 않았으며 구제역 백신과 다르게 ‘피하주사’로 접종한다. 또한 통상 송아지는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를 일
신록 속에 한 사나흘쯤 갇혀 있다 왔으면 싶었다. 한 생을 묶여 살면서도 불평하지 않는 나무의 푸르름을 닮으며 채우러 가기보다 비우고 오는 길로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떠난 곳이 지리산 칠암자였다. 그곳은 지리산에 숨어 사는 7개의 수행처다. 함양 마천과 남원 산내에 걸쳐 있는 삼정산을 중심으로 실상사와 부속 암자 약수암 그리고 삼불암과 문수암, 상무주암을 지나 영원사와 도솔암까지 절집과 암자를 아우르는 수행과 은둔의 길을 이름하여 칠암자 길이라 부른다.바랑 하나 메고 도솔암에 오른다. 완만한 숲을 지나 1시간 미음완보하며 올라서니
캡콤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사 ‘인티 크리에이츠’는 2D 액션 게임의 명가로 알려졌다. 인티 크리에이츠는 ‘록맨 제로’ 시리즈나 ‘푸른 뇌정 건볼트’ 등 명작 2D 액션 게임들을 선보여 왔고 현재도 2D 액션 게임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구혼의 쿠온은 인티 크리에이츠의 게임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끈다. 독특한 설정을 적용했고 그래픽도 상당히 개성넘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2D 액션 게임게임의 주인공인 고양이 ‘쿠온’은 현세에서 죽음을 맞이해 명계에서 눈을
‘아버지’라는 말이 주는 느낌은 무겁고 근엄하다. ‘아버지’하고 부르면 진득함이, 일일이 표현하지 못하는 뭉근함이 다가온다. 병실에서 막내딸을 바라보던 아버지의 눈에 그렁그렁하던 눈물을 난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고,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가정의 모습에도 변화가 왔다. ‘바깥일’과 ‘안 일’의 구분이 모호해진 세태에 ‘안 일’에 나 몰라라 하는 아버지는 더 이상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는다. 상황에 내몰려 억지로 일어난 변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변화 자체는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 아버지들이 피곤한 세상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운영 프로그램을 연구한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조영열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경재배 배양액 조성표 작성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원수의 분석 결과가 반영된 수경재배 배양액 조성과 처방 프로그램 개발 완료 보고회가 열린 지난달 28일 조인호 소장
서산 예천주공1단지아파트에 각양각색의 수국 꽃이 만발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예천주공1단지는 10년 전부터 수국을 식재하기 시작해 지금은 단지 전체에 수국 꽃이 만발했다.여름 대표적인 꽃으로 수국 종류도 목수국 및 일반수국 신품종등 30여 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여 볼거리를 더해 주고 있다.아파트 꽃가꾸기 동아리회장은 “계절별로 꽃들이 피어나 입주민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주고 있어 힘들어도 꽃 가꾸는 보람이 있다”며 “2년 후쯤에는 작게나마 수국 축제도 열어볼 계획
GS칼텍스가 지난 1년간의 ESG 분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19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목표로 실천하는 ESG 분야 주요 활동과 성과가 담겼다.특히 글로벌 ESG 공시 흐름을 반영해 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지표 및 목표 영역과 같은 글로벌 공시 기준을 일부 적용했으며, 15개 자회사의 ESG 우수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담았다. 재무제표 연결 기준 GS칼텍스 자회사 15개의 ESG 우수
우리나라는 6월 27일~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 제143/144차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정책위원회 및 재정위원회 위원국 연임이 결정됐다.총회는 세계관세기구 회원국의 관세행정 최고책임자가 모두 참여하는 세계관세기구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 매년 1회 세계관세기구 본부에서 개최했다.세계관세기구는 관세당국간 협력을 통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 정립, 효율적·합법적 무역 촉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럼피스킨 임상증상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 책자를 발간했다. 럼피스킨은 소·물소의 피부에 수많은 결절 형성이 특징적인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0월 소 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이 확인됐다. 이 책자는 국내 소 농장에서의 럼피스킨 임상증상 사진, 농장주, 임상수의사, 역학조사관 관찰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우리쌀, 우리밀 퓨전간식 교육' 수료식을 했다. 군은 우리쌀, 우리밀에 대한 이해와 소비 저변 확대, 우리밀 생산단지 연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희망하는 함양군민 15명을 모집하여 총 13명의 수료생을 배출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예금 보호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올리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산자위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1일 이런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1억원 이상으로 상향하고 갑작스러운 금융 시스템 위기 상황이 우려돼 예금자를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예금 전액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개정안은 또한 예금보험공사 정보 제공 요구 대상에 가상자산사업자를 명시해 코인으로 은닉한 재산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김한규 의원은
데브시스터즈의 새작품 ‘쿠키런: 모험의 탑’이 순조로운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주가 역시 실적 개선이란 기대감으로 크게 끔틀대고 있다.1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쿠키런’ 판권을 활용한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다. 앞서 회사의 핵심 기대작으로 꼽혔으며 이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실제 이 작품은 출시 당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다수의 지역
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질그랭이 거점센터와 손잡고 제주도로 워케이션 또는 관광을 떠나는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담아 제주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를 진행한다. ‘질그랭이’는 ‘지그시’라는 의미의 제주 방언으로, 질그랭이 거점센터는 제주도 대표 마을관광브랜드 ‘카름스테이’ 참여 기관이며, 세화리 마을 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합 관광 센터이다. ‘카름’은 작은 마을 또는 동네를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다.31일까지 KB국민카드로
데브시스터즈는 1일 수집형 RPG '쿠키런: 킹덤'에 신규 에피소드 ‘검은 결의, 영광의 귀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신규 에피소드는 비스트이스트 대륙 네 번째 에피소드다. 다크카카오 왕국의 군주인 다크카카오 쿠키가 사라진 전사들을 되찾기 위해 복수를 다짐하고 미스틱플라워 쿠키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새로운 에피소드 내 일부 전투 스테이지에는 독특한 전투 효과인 ‘음과 양’ 효과가 적용된다. 아군이 공격 시 흑색 게이지가, 적군이 공격 시 백색 게이지가 차오른다. 각 게이지가 가득 차오르게 되면 두 진영에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