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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들개들이 산다

서울대학교에 들개떼 출몰이 잦아지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께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학생생활관 인근에서 들개 6마리가 포착됐다.

서울대는 자체 포획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악구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전문가와 수의사가 마취총을 쏴 들개를 붙잡았다.

서울대를 둘러싸고 있는 관악산에는 과거부터 들개들이 목격돼왔으며, 현재는 30여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자연번식 개체다.

서울대는 2017년부터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틀을 설치해왔다.

현재 출현 빈도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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