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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논단] 늘어나는 아동학대 좌시해서는 안된다

그저께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올해 아동학대의날은 전에 없이 무겁고 착잡한 마음으로 접하게 된다.

아동학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먼저 마음 아프다.

그리고 범람하는 아동폭력과 학대로부터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게 어른 입장에서 미안하다.

최근 들어 아동학대는 그 수위와 빈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5년 새 아동학대가 2.5배로 늘어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466건이었던 아동학대 신고는 올해 1171건으로 늘었다.

신고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임을 감안하면 매우 심각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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