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후보간 단일화 문제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신들의 사퇴를 조건으로 김문수 후보가 11일 이전 단일화에 합의해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한 고위 관계자는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전날 김 후보 측에 이런 제안을 했고, 김 후보 측에서 검토해보겠다는 답을 들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한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둘러싸고 권 위원장·권 원내대표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