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최근 3개월간 실시한 해양안전 특별단속에서 선체 증·개축 등 불법행위 45건을 적발했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16까지 3개월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선박 불법 증·개축 37건,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 3건, 과승 2건, 승무기준 위반 1건 총 45건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건은 선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유형이 주를 이뤘다.선박의 안전성을 확보를 위한 안전검사를 받은 후 선박의 선체를 증·개축하거나, 선박 설비나 장비 등을 임의 변경한 채로 운항하다 적발된 사례가 가
영덕소방서가 공사장 발생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르자 공사장 관계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섰다. 최근 부산시 기장읍 연화리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에서도 대형화재가 발생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용접·용단작업 중 발생하는 불꽃이 주변으로 착화된 것으로 작업장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화재 예방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작업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등 관리 △작업 종료 후 주변 불
iM뱅크는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현지 지역사회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를 비롯해 현지 구호요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복구 작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이재민에 생필품 및 의료품 긴급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구호인력 활동 장비 및 인력지원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 2019년 미얀마 현지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전북도청 컬링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우승은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9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치른 예선전을 3위로 통과한 전북도청팀은 준결승에서 스웨덴틀 7대6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예선에서 10대9로 패배했던 독일이었다. 하지만 상승세를 탄 전북도청팀은
경북도는 인구감소 현장에 적합한 창의적인 생활인구 정책을 전폭 지원하는 생활 인구 활성화 공모사업 4종의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114억원 투자를 확정했다.이번 공모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소규모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 인구 건축 지역개발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중심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시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및 전·후방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22일 대구TP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대구 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대구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 부품,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내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기업 △지역 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 및 초광역권 선도기업 △주력산업 중점 육성 품목 연관기업 등이다. 세부 지원사업으로
인천시가 ‘2025년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올해 71억6,1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641곳 중 156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개선,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군·구별 사업대상은 ▲강화군 13곳 ▲중구 26곳 ▲동구 8곳 ▲미추홀구 17곳 ▲연수구 21곳 ▲남동구 15곳 ▲부평구 42곳 ▲계양구 6곳 ▲서구 8곳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및 미비 교통안전시설 정비·설치,
룰라 브라질 대통령 건설계획 밝혀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베트남-브라질 경제 포럼’에서 베트남에 1억 달러 규모의 쇠고기 가공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양국의 무역 규모가 협력 수준에 비해 부족하다며 교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략적 협력 강
동아에스티가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에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의 비임상 결과를 공개한다.동아에스티는 25~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ACR 2025에서 HK이노엔과 공동연구 중인 SC2073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 유럽 종양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엠리무진이 2025년형 카니발을 하이리무진으로 컨버전해 즉시 출고 가능한 차량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이번 즉시출고 모델은 기존 1:1 인디비주얼 오더 방식과 달리, 이미 완성된 고사양 하이리무진 차량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양한 실내 구성과 고급 사양, 패키지 옵션이 사전 세팅돼 있어 빠른 공급은 물론 선택의 폭도 넓다.즉시출고 차량은 엠리무진이 직접 제작하는 정품 하이리무진 모델과 동일한 프리미엄 사양을 갖췄다. 하이루프 조명 시스템, 고급 수납공간, 마사지 및 통풍
여수시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에서는 오는 28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아 ‘이순신 참배길걷기’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역사길 걷기 운동을 겸하는 ‘이순신 참배길 걷기’는 여수 곳곳의 충무공 유적지에 들러서 참배하는 6.5 Km 코스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충무공 탄신일에 매년 지내는 충무공 사액사당 1호 여수 충민사의 탄신제를 참관한 후 충민사를 출발해 석천사 의승당을 거쳐 자산공원, 고소대 대첩비각, 진남관 거쳐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6.5Km 코스다.이처
이스트게임즈의 MMORPG 신작 ‘카발RED’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가 성료됐다. 이스트게임즈의 대표 IP인 카발 온라인의 정통성을 완벽 계승했다는 평가와 함께 몰입감 있는 액션 전투의 손맛을 살려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스트게임즈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카발RED 425 CBT를 진행했다. CBT는 매일 오후 6시에서 자정까지 총 18시간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유저들이 테스트에 참여해 핵심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참여 유저들은 카발RED가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의무화 어렵다는 유통인 집행정지 신청에 법원 기각물류 효율화 역행…영세농가·소비자 피해 현실화 우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수박 출하 시 팰릿 적재 출하를 지난 4월 1일부터 전면 의무화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시장도매인연합회가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되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1일, 연합회가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신청인들이 주장하는 손해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27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글이 '내 기기 찾기' 네트워크의 속도를 4배 향상해 애플 에어태그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구글의 '내 기기 찾기' 기능 초기에는 위치 추적 속도가 느리고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백그라운드 최적화와 사용자 설정 변경을 통해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기가 블루투스 태그를 검색하는 빈도를 조정하면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졌고,
노르웨이 국부펀드인 노르겐 뱅크가 2025년 1분기 400억달러 손실을 기록하며, 미국 기술주 하락과 집중 투자로 인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립은행이 운영하는 1조7000억달러 규모의 노르겐 뱅크는 2024년 말 기준 주식 투자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약 3821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무역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이는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로 꼽힌다
15분만 더 자도 아이들의 뇌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 대학의 정신과 교수인 바바라 사하키안은 미국에서 진행된 청소년 뇌와 인지발달 연구 데이터에 주목했다. ABCD 연구에서는 총 3200명 이상의 11~12세 어린이들에게 건강 추적기인 핏비트를 지급해 수면 패턴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아이들을 수면 패턴에 따라 3가지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피험자의 약 39%를 차지하는 '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금융당국으로부터 패스트트랙 형식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지 일주일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오전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홈플러스 본사와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 관계자 주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