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중증 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 경기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를 도입·운용한다.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의료취약지로 중증·고난도 치료를 위한 의료인프라가 부족하며, 특히 3대 급성기 중증 응급환자의 사망률, 중증도 보정 응급질환 사망비 등 관련 지푯값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이번 선정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안전한 이송을
영덕 원황초등학교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 전교생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메운 이번 운동회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따뜻하고 활기찬 행사로 꾸며져 미니 올림픽, 색판 뒤집기, 손님모셔오기 놀이 등 다양한 게임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재곤 교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운동회를 준비했다"며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행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팔공농협과 함께 지난 2일 병원 본관 입구에서 김선미 병원장 및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파티마 오이데이’ 행사를 열어 대구 군위군 대표 농산물인 ‘가시오이’를 병원 방문객들에게 적극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청도군은 2025년 4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8131명에 달하며, 이는 청도군 전체 인구의 약 45.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반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복지 예산으로는 800억 원이 편성됐으며 어르신 복지 향상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복지기금 모금에도 나섰다. 현재까지 49억 원이 모금됐으며, 이를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온누리복지관을 여가, 건강, 문화 활동의 종합복지 공간으로 개선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국민의힘은 이날 고양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지난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김문수 전 장관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김문수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56.53%였고, 한동훈 후보는 43.47%를 득표했다.김 후보는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고, 사전투표제도를 폐지하겠다”면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무소
북한이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1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일제 강점기 격렬했던 수원 지역 저항의 역사는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구도심 곳곳에 남아 있다. 총칼 앞에서도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지켰던 의인들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근대 건축물과 공간에 그대로 새겨져 있다.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길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수원시가 만든 근대 인문기행 중 대한독립의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이다.총 4.5㎞가량을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3시간가량이 소요되니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수원의 독립 운동 핵심지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물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중·고생을 위한 관광 분야 진로 탐색프로그램 ‘인천상상투어’를 이달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모두 25회 운영한다.공사와 인천시교육청 공동 기획으로 학생들에게 관광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28개 학교에서 959명이 참여하여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지난 4월까지 24개 학교 중·고생 721명이 신청을 완료하였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관광 분야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내 꿈은 관광전문가’를 테마로, 매회 30명 내외 소규모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고 이후 25만명 가까운 고객들이 경쟁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유심 정보 유출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22일부터 SK텔레콤에서 KT,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총 24만 8,0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알뜰폰 가입자를 제외하고 이통3사간 번호이동만 포함한 수치입니다.■ SK텔레콤 유심 정보유출로 SK텔레콤 고객의 문자메시지 인증을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젝트 유닛 'Priz-V'가 지난 5월 3일 개최한 팬 콘서트 'Hi-Five'에서 첫 선을 보인 곡 'We! '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멤버 5인의 첫 공식 무대를 담고 있으며, 프리즈브이의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모션 캡쳐와 실시간 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멤버들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현했으며,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연출과 카메라워킹으로 현장감을 더했다.지난
제주일보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흥권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장 특별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 합격 후 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편집자 주】-올해 제주도선관위 위원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위원장으로서의 각오는?▲엄중한 시기에 도선관위 위원장으로서 선거의 공정한 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2월 20일에 위원장으로 취임했는데, 벌써 두 번째 전국단위 선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하던 ‘대왕소나무’가 결국 고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4월30일 울진군 소광리 현지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소나무 고사에 따른 사후 관리 설명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대왕소나무는 수령이 오래된 소광리 대표 목본으로 탐방객과 지역주민에게 오랜 시간 상징적 존재로 여겨져 왔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피해가 확인된 뒤 병해충 방제와 수분 공급 등 수세 회복을 위한 조치가 이어졌지만, 같은 해 12월경 솔잎 전체가 갈변해 외관상 고사 상태로 나타났고, 지난 4월16
송홧가루가 다량 흩날리면서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황사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정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1일 오후, 충북 청주지역의 낮 12시~오후2시 사이 송홧가루 농도는 270~315㎍/㎥였다.5분간 미세먼지 평균값은 320~52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약한 황사가 유입될 때 관측되는 농도 수준이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매년 5월 초순엔 황사가 줄어들고 식물성 꽃가루가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된다”며 “황사와 송홧가루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면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정밀기계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만원의 벽을 넘었다.2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9% 상승한 4만 35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이 회사 주가는 대체 거래소의 프리 마켓 시간대에 3만 8500원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곧장 반등세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50분께 4만 1350원까지 올라선 이후에는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데브시스터즈는 최근 기존 인기작의 해외 서비스 확대에 이어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내고
도시숲이 기온을 3~7℃ 낮추고, 습도를 9~23% 높여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은 1ha당 연간 온실가스 6.9톤을 흡수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초록 잎이 풍성해지는 5월의 도시숲이 폭염과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뿐만아니라 호흡기 질환자수를 줄여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밝혔다.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녹지공간인 도시숲은 탄소흡수를 통한 기후 조절, 미세먼지 저감, 소음 감소 및 심리적 안정감 제공, 생태계 보전 및 경관 개선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비영리 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매도 솔루션을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지난 1일 열린 금융위원회의 제4차 가상자산위원회 결정에 따라 준비되며, 오는 6월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한 비영리 법인 및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다. 비영리 법인의 경우 기부금단체 요건 충족, 감사의견 적정, 설립 5년 이상 등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거래 가능한 종목은 3개 이상의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거래지원되는 가상자산이다.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세금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