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60여일밖에 남지 않은 부동산 시장이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은 11월 분양 예정 물량이 올해의 마지막 신규 분양으로 치부되면서 벌써 '동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다.계절적 비수기 탓도 있지만 정비사업의 경우 공사비 협상 난항 등의 이유로 분양 예정 물량이 줄줄이 뒤로 미뤄졌고, 건설사들 역시 시기를 저울질하며 일찌감치 내년으로 분양 시기를 넘긴 곳도 있다. 통상 12월을 전후해 한 해의 분양시장이 마무리된다는 정설이 11월부터 일찍 작용하는 모양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1월을 끝으로 분양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