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평화운동가인 김아현씨가 탑승한 선박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9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활동 지원단체인 ‘강정친구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새벽 무동력 세일링 보트인 ‘알라 나자르호’에 탑승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체포됐다.현재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정부가 육로와 해로를 모두 봉쇄한 상태로 구호선박이 접근해도 나포되고 있다.김씨는 가자지구 구호선단 운동에 참여한 첫 한국인으로, 알라 나자르호의 명칭은 지난 5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녀 9명을 잃은 팔레스타인 의사의 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됐다.현수막과 SNS, 각종 행사 참석 등을 통해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추석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였다.추석 밥상머리에서도 내년 지방선거는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최대 관심사는 내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영훈 지사의 재선 도전, 그리고 같은 당 소속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과 송재호 전 국회의원의 경선 참여 여부 등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당
앞으로 우도에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부당 이익 환수는 물론, 차량 몰수까지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계속된 단속에도 이러한 위법행위가 지속함에 따라 특별점검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 부당 이익 환수와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앞서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서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지난달 1일 해당 업체 1곳을 수사 의뢰했다.이후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
제주를 여행하는 MZ세대들은 주로 제주시 연동과 애월 해안지역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이 내국인 MZ세대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관광 정책의 질적 전환을 위한 MZ세대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고, 고부가가치 관광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MZ세대는 지난해 기준 53.3
제주지역에서 최근 5년 동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민홍철 국회의원이 8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최근 5년간 153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5명이 사망해 사망률은 1.63%로 전국 18개 경찰청 가운데 9번째를 보였다. 또한 전국 평균 사망률 1.41%보다 높았다.연도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보면 ▲2020년 362건 ▲2021년 324건 ▲2022년 320건(사망 7·부상 498명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6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날 드보르작의 ‘슬라브 댄스 5번~8번’과 ‘교향곡 7번 라단조, 작품 70번 전악장’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622번, 전악장’을 들려준다.클라리네스트 정준화가 협연에 나서 무대를 빛낸다.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에 대한 음악교육과 공연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1987년 창단됐다.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 연주회, 송년음악회,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암호 인력 양성 및 암호산업 육성을 위한 ‘2025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심화 과정 교육생을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월 13일 밝혔다.암호모듈검증 심화 과정은 암호모듈 개발 및 검증기준 해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10일~11일 양일 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최근 암호모듈검증 제도는 ▲구현안내서 개정 ▲보안강도 상향 ▲양자내성암호 하이브리드 방식 검증 ▲미국 표준 블록 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김만덕재단,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2025 김만덕주간’ 행사가 ‘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이번 주간 행사는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와 ‘제46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 ‘김만덕리더십포럼’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17일 오전 10시 30분,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리는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는 1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 오프닝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13일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대대적인 대여 공세를 예고했다.장동혁 대표는 출범 넉 달된 이재명 정권을 향해 "이성과 양심을 땅에 묻고 제사 지낸 지 오래"라고 질타하며 민생은 뒷전이고 광내기에만 진심인 이 정권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동시에 출범한 3대 특검에 대해 "오만곳을 다 압수수색하고 다니면서 남은 것은 양평군청 공무원의 비극적인 죽음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를 통
에이수스 코리아는 610Hz 주사율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모니터 ‘ROG Strix XG248QSG Ac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ROG Strix XG248QSG Ace 게이밍 모니터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와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전문 게이밍 모니터다. e스포츠 프로게이머가 요구하는 집중력에 적합한 24.1인치 스크린 사이즈 그리고 극한의 610Hz 주사율로 비주얼의 부드러움과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향한 관람객들의 열기가 식지 않았다.지난 12일 오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게이트 앞에는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우산을 쓴 채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과 관광객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제천 이준희기자 [email protected]
농가소득·에너지전환 두 마리 토끼 잡는다농지 보전·소득 다변화 선도 모델 구축 나서 횡성군이 농지 보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영농형태양광’ 제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횡성군과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는 최근 횡성군청에서 농협,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 및 안정적 농업인 소득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움직임에 맞춰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례로, 횡성군이 전국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관계자와 경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명상프로그램 등 산림복지프로그램이 제공된다.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북 경주시 남산동 경북천년숲정원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K-산림복지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산림교육과 치유의 가치를 국내외 정상회의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산림복지를 매개로 한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인 ‘비움숲(Forest He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오는 11월 15일 충남 공주시 소재 공산성에서 ‘2025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하반기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엔지니어링 가족들의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사 소속 임직원 및 가족, 역대회장, 자문위원, 고문, 전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코스는 매표소 → 금서루 → 공산정 → 공북루 → 영은사 → 광복루 → 동문루 → 쌍수정 → 금서루 → 매표소 원점회귀로 이어지는 2.4km 구간 1시간 30분 소요 예정이다.행
㈜영풍 석포제련소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친환경 제련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산업용 전력 요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풍력과 태양광을 아우르는 복합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천연 해열·스트레스 완화제 ‘지원품목 각광’ PLS 시행 ‘잔류걱정 없어’...가축건강 지킴이 그린팜이 내놓고 있는 천연 해열·스트레스 완화제 ‘케르민’이 지방자치단체 축산농가 지원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케르민’은 식물에서 추출한 케르세틴을 주성분으로 한다. 천연제제이기 때문에 잔류걱정을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12일 청도박물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9일 와인터널 야외공연장, 다음달 2일에는 바우 행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정성주 김제시장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13일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김제시청 회계과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 시장이 과거 옥외광고물 수의계약과 관련해 특정 업체 관계자로부터 약 8000만 원 상당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을 확보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 시장 측은 "금품 수수는
금산군은 지난 10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2025년도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신규공무원 19명 및 가족들이 참석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임용되는 신규공무원들은 13일 각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공직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신규자들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10월 23일 인삼의 날 기념행사가 예정됐다”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함께 열리는 금산 인삼의 날 관련 부대 행사 및 캐시백 이벤트 등도 잘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10월 23일을 한국 인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