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선착장에서 차량에 실린 보트를 내리던 50대 운전자가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졌으나 해양경찰에 구조됐다.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중구 영종도 거잠포선착장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차량의 3분의 2 정도가 침수된 상태를 확인했다.하늘바다파출소 소속 김재용 경장은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창문을 열고, 차에 있던 50대 A씨를 구조했다.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A씨가 바다를 향해 비스듬히 기울어진 곳에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어린이물놀이장 일원에서 2025 가족의 달 어린이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리허설을 시작으로 정오에 취타대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본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붉은색 복장의 지휘자, 노란색 옷을 입은 북 연주자, 그리고 흥겨운 농악대의 퍼포먼스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체험 부스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동그란 금속판에 그림을 그려 압착해 장식품으로 완성하는 ‘핀버튼 만들기’ 체험은 많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향이 나는 석고 모형에
제39주년 인천5.3민주항쟁계승대회 기념식이 3일 오후 5시 미추홀구 주안동 시민공원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5.3민주항쟁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제2조에 추가되어 개정, 공포된 지난 2023년 8월 이후 두번째 맞는 5.3민주항쟁 기념행사다.행사는 이민우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의 대회사와 공로자 표창장 수여, 황효진 인천시 정부부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축사, 김광호 민주노총인천본부 본부장과 박인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의 연대사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가수 윤선애의 기타공연과
인천 중구의회 윤효화 구의원이 인천대교에서 반복되는 투신사고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자살예방 시설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 열린 인천 중구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윤 의원은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장 교량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지만, 반복되는 투신사고로 '자살명소'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인천대교 개통 이후 2022년까지 총 65건의 투신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5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열린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마라톤대회'에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봄 기운을 만끽하며 개항장과 월미도 일대를 달렸다.이번 대회에는 전체 참가자 중 약 30%인 1,700여 명이 타지역에서 방문했고, 외국인 참가자도 200여 명에 달하는 등 지역 외부 방문객이 많아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참가자들은 행사장 일대에서 활발한 소비 활동을 펼쳐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인근 지역 상인들 사이에서 마라톤 대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대회 기간 동안 인
안우동 작가의 전시회 '풍경의 방식'이 동구 만석동 우리미술관에서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안우동 작가는 도시는 그동안 너무 많은 도시 개발 욕망을 드러냈고,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정서적인 측면은 배제되었다고 꼬집는다.그런 의미에서 '풍경의 방식' 작업은 생성과 소멸 중간 과정에 있거나, 혹은 목적이 불분명하고 인간에 의해 개조된 인위적인
9일 제주에 태풍급 강풍을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는 강풍경보,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오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와 서부, 동부, 남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도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아침부터 낮 사이 북부와 추자도를 제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새벽에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시작되어, 내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제주도 북부, 추자도 20~60mm. 강풍도 예고됐다.
1000여종이 넘는 ‘모자’가 이마트에 등장했다.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약 1000여종의 모자를 최대 50% 할인하는 ‘모자 페스타’를 진행한다. 확보한 물량 금액만 약 150억원에 육박하는, 이마트의 첫 패션 잡화 대규모 행사다. 이마트는 각 브랜드에서 보유한 신상품과
2025년 요기조기 음악회 첫 공연이 5월에 송도 프라임아울렛에서 진행된다. 11일 오후 2시 송도 프라임아울렛에서 '음악당 달다'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박종경, 반꼽슬이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 공연은 요기조기 음악회 공식 인스타그램 @ygjg_music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음악회다. 공원, 광장, 도서관 등등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서 다채로운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의 붉은 커튼이 열리자, 군중은 숨을 죽였다. 그리고 마침내 나타난 인물은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였다. 감격에 북받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곧 손을 들어 군중에게 인사를 건넸다. "파파! 파파!" "레오네! 레오네!" 수만 명의 함성이 광장을 가득 채웠다.발코니 아래에서는 수많은 휴대전화가 반짝이며 그 모습을 담았고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신자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을 나눴다. 누군가는 국기를 흔들었고 누군가는 제자리에서 박수를 치며 이 역사적인 장면을 만끽했다.이날 바티칸은 한 편의 장
2025년 5월 8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동구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울산광역시 동구 노인복지관 합동 기념식’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울산 동구 관내 3개 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울산동구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여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버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기념식은 ‘함께여서 행복한 오늘, 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식전 공연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 등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5 글로벌유방암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기반 사후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암케어 2.0’이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 암케어 2.0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는 전자의무 기반 환자보고결과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영주시는 지난 5월 8일, 장수면 갈산3리 갈미경로당에서 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북형 주민대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민 대피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지역 주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경상북도 안전
여성 경제활동 지원 대상 ‘경단녀’ → ‘모든 여성’으로 확대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에서 ‘모든 여성’에 대한 경제활동 지원으로 정책 체계를 전환해 여성경제활동을 확대·강화한다. 이에 청년여성의 경우 사회진출 초기 직무역량 제고와 함께 과학·기술·첨단산업 분야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지원을 촉진한다. 또한 육아기 등 경력단절여성, 중·고령 여성 등에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은 물론 경력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한 지원도 넓힌다. 특히 ‘새일센터’에서는 첫 구직준비, 결혼·출산, 경력단절, 재진입 등 생애·경력주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비 활동은 지난 4월 30일, 김옥희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첨성대 일대와 황리단길 주요
인공지능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인공일반지능는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기존 AI와 달리, 인간의 지능을 전반적으로 모방하는 AI를 목표로 한다. AGI가 현실화된다면, 기계가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추게 되는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는 게 AI 관련 연구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GI는 여전히 이론적 단계에 있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기술적·윤리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AGI는 단순한 작업
경상북도는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지원될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 등 총 1조 2,000여억원 규모의 국비와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산불 피해 복구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실질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속가능예술활동추진위원회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게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위한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이날 정책 제안은 문화예술계 종사자 500인의 서명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프리랜서 예술인 등록증 신설 △공연 선결제시스템 제도 도입 등이다. 이는 반복되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생계에 직접적 타격을 받는 예술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기자회견문에서 추진위는 “우리는 예술을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통령 후보에게 요구합니다! 교육계 대선 교육공약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교육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이를 대선 공약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표회에는 유아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교육 분야에 걸친 24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16개 단체가 현장에서 직접 공약을 발표했다. 참석 단체에는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
팔란티어가 미국 10대 기술기업 일명 '빅테크' 반열에 올랐다. 8일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시총 2810억달러를 기록하며 세일즈포스를 제치고 10위에 진입했다. 팔란티어의 올해 주가는 58% 상승하며 2년 연속 S&P500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유력한 상태다. 정부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최근 3억7300만달러 규모의 AI 기반 미군 시스템 구축 계약을 따냈다. 하지만 실적 대비 과도한 밸류에이션은 논란이다. 팔란티어는 520배 주가수익비율
테슬라 모델Y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이자 테슬라의 핵심 모델이다. 그러나 신형 출시에도 불구하고 판매 부진이 계속되면서,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모델Y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위기 가능성을 제기했다.유럽 시장에서 모델Y는 여전히 고전 중이다. 테슬라는 유럽 10대 전기차 시장 중 8곳에서 판매량이 급감했으며, 이는 독일 공장 가동 중단과 생산 라인 전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에서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