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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주민들 “공항 활주로 300m 연장하라”

울릉 섬지역에는 요즘 어딜가도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하라”고 아우성이다.

지난 6일 울릉군 사동리 울릉공항 인근의 현장 사무실에서 조용히 진행되던 국토교통부 기자단 대상 울릉공항 설명회가 한순간 소란장으로 변하면서 지역민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일부 주민들은 질문 시간을 요구하며 자리로 들어섰고, “활주로 300m 연장을 지금이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 관계자들이 만류했지만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사무실 바깥에는 수십여명이 피켓을 들고 활주로 연장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주민들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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