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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야기] 코뿔소와 흰수마자

강의 시간에 나는 학생들에게 뿔이 잘린 코뿔소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을 던진다.

"누가 이 코뿔소의 뿔을 잘라냈을까." 학생들은 "밀렵꾼"이라고 대답하면서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코뿔소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뿔을 자른 사람이 밀렵꾼이었다면 코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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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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