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기가 살아나고 있다.한국은행 충본부는 충북의 6~7월 생산, 소비, 고용 등 실물경기가 개선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날 충북본부가 배포한 최근 충북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6월 충북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20~3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월 31.6%, 4월 35.9%, 5월 39.5%, 6월 2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충북 수출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엔켐이 프랑스 기가팩토리에 전해액 공급을 시작하는 등 유럽연합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판매된 배터리 전기차는 119만3397대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차 판매는 684만4426대로 0.3% 감소했다.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17.0%로 3.6%p 상승했다. EU의 전기차 성장세는
충북 청주시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대금 9000만원을 편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내 한 교복판매점이 청주시청 예산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밝힌 사칭자에게 9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공무원 사칭범은 교복 판매점 사장 A씨에게 “저소득층을 위한 체육복을 구매할 것”이라고 환심을 산 뒤 “예산 소진 차원으로 의료기기를 사야 하는데 시청보다 업체에서 구매하는 게 저렴하니 물품 구매를 대행해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사칭범이 소개한 의료기기 납품업체에 두 차례에 걸쳐 9000여만원을 입금했다.이 과정에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46%가 사용이 완료된 가운데 먹고 마시는 데 주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9개 카드사의 소비쿠폰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이달 3일 24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5조7679억원이다. 이 중 2조6518억원이 사용됐다.사용처를 업종별로 보면 대중음식점이 1조98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마트·식료품 4077억원(15
고대역폭메모리 활황에 역대급 분기 실적을 기록중인 SK하이닉스가 노사임금갈등과 관세부과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사상 첫 파업 가능성과 관세 부과가 불가피해지면서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된다.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는 최근 반도체 품목에 대한 관세가 최대 100%까지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하고 있다.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반도체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생산된 반도체도 고율 관세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8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충북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협동조합·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 청취와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정책제안이 있었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및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앙정부 등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신속한 현장대응 필요성을 주장했다.이에 청주시는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속에서 관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굿즈가 0시 축제 개막 4일 만에 97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굿즈 하루 평균 매출은 평소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꿈돌이 호두과자’는 나흘간 4200박스 이상 판매됐고 ‘꿈돌이 아이스크림’은
경기 광명시가 장애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와 손을 맞잡았다.시는 12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애어르신 쉼마루’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장애어르신 쉼마루’는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1층에 조성되며, 259.9㎡ 규모에 프로그램실·카페·사무실 등을 갖춘다.이곳에서는 고령 장애인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프로그램은 이용자의 욕구와 특성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이더리움 가상머신과 호환되는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를 올해 출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 서클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아크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서클은 아크를 스테이블코인 결제, 외환 및 자본 시장을 위한 '기업용 블록체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아크는 올해 가을 퍼블릭 테스트넷이 공개되며 USDC를 네이티브 가스 토큰으로 사용해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국철도공사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2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코레일은 하반기 신입사원 1,181명, 전문·경력직 19명 등 총 1,200명을 선발한다고 오늘 밝혔다. 상반기 2,243명에 이어 하반기 신규 채용도 공공기관 중 최대다.신입사원은 공개경쟁채용 563명, 제한경쟁채용 618명을 선발한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사무영업, 열차승무(115명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40대 여성이 술에 취한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1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전 3시 33분께 오천읍 원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부부는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 중이었으며, 남편이 바닥에 누워
예수께서 외친 탄식 하나가 생각난다. “이 시대를 무엇에 비교할까?”라고 한탄한 절규이다. “이 세상이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곡하여도 통곡이 없다.”는 무념의 상태에 탄식을 했다.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예수에게 “저자는 세리와 창녀와 술과 떡을 나누며 흥청거리는 건달”이라고 폄하했다.그러나 이것은 예수에 대한 이념적인 왜곡이었다. 예수께서는 무의식, 무감각 무념의 상태로 그의 시대를 살았던 분은 아니다. 세상에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가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고민했던 분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세대애 대한 통곡을 피리와 춤추는 비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충북지역 핵심 현안이 포함될지 주목된다.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대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공개한다.지난 6월14일 출범한 국정위는 두 달간 활동하면서 이 대통령 임기 동안 달성해야 할 123개 국정 과제와 564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선별했다.충북도는 지난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서 주요 지역공약 이행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도는 △중
서울 강서구가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지난 4월부터 민간 전문업체에 맡긴 뒤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서구는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민간업체에 맡겨 선별률과 처리량이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기존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선별장은 전문성 부족으로 선별률이 낮고 운영 비용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올해 4월부터 민간 전문업체에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맡겼다. 그 결과 4월에서 7월까지 평균 재활용 선별률은 58.1%를 기록해 전년 평균인 39.4%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대구 군위군새마을회는 6일 군위읍 둔치에서 ‘2025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및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마을정신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이 11일 공무직 차별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한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촉구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실 제1세미나실에서 김주영 의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공무직본부·내일의 공공과 에너지·노동을 생각하는 의원모임이 공동 주최해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기관별로 다른 인사 기준과 제한된 예산, 복지제도의 부재로 차별받는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제도 개선 방안과 공무직위원회법의 통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이더리움 가상머신과 호환되는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를 올해 출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 서클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아크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서클은 아크를 스테이블코인 결제, 외환 및 자본 시장을 위한 '기업용 블록체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아크는 올해 가을 퍼블릭 테스트넷이 공개되며 USDC를 네이티브 가스 토큰으로 사용해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국철도공사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2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코레일은 하반기 신입사원 1,181명, 전문·경력직 19명 등 총 1,200명을 선발한다고 오늘 밝혔다. 상반기 2,243명에 이어 하반기 신규 채용도 공공기관 중 최대다.신입사원은 공개경쟁채용 563명, 제한경쟁채용 618명을 선발한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사무영업, 열차승무(115명
경기 시흥시가 내수와 소비를 진작시킬 특단의 대책으로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한다.정호기 경제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흥해라 흥세일’은 시흥시만의 특색을 담은 민생 안정화 대책이자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축제”라며 “정부가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시흥경제 회복을 돕고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흥해라 흥세일’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일요일에 ‘시루팡팡데이’와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총 16억3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