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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황방산두꺼비 봉사단, 산란지 이탈 올챙이 구조

울산 중구와 황방산두꺼비 봉사단은 지난 18일 장현저류지 일대에서 산란지를 벗어나 위험에 처한 황방산 두꺼비 올챙이 수천 마리를 긴급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2~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는 네발이 나오고 꼬리가 없어지면 5~6월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을 틈타 다시 황방산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최근 내린 비로 장현저류지의 물이 불어나면서 두꺼비 올챙이 수천 마리가 배수로를 통해 바깥 하천으로 떠밀려 내려갔다.

해당 하천은 비가 올 때만 일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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