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허위 영상물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42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또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아동 성 착취물 아시아 6개국 특별 단속’을 실시해 총 18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 송치했다.이번 아시아 6개국 단속에는 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태국·홍콩이 참여했다.경찰은 허위 영상물 등 성범죄의 경우 주로 '딥페이크' 등을 통해 범행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검거된 피의자 42명 중 10대가 33명(7
경남연구원은 23일 오전 10시 경남연구원 5층 회의실에서 ‘일본의 컴팩트시티정책의 추진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제1차 경남도시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경성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카마타 요코 교수는 일본의 컴팩트시티 정책으로 전국적으로 계획수립 및 시행중인 ‘입지적정화계획’에 대해 소개했다.당초보다 업그레이드된 ‘입지적정화 플러스’ 개념과 평가지표의 일관성 및 표준화,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의 역할과 함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 및 홍보, 지자체의 특성에 따른 유
경남도는 21일 진주시와 의령군의 노후 새마을창고 3곳을 방문해 ‘노후 새마을창고 정책협의체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는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도시주택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시군협의체와 경남연구원 박사, 창신대학교 교수, 경상남도새마을협회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노후 새마을창고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3일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2차 실무회의는 창고별 위험도, 사용여부 등을 고려해 재생 또는 철거방안 등 새마을창고의 유형별 논의를 위해 현장회의로 진행됐다.도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새마을창고 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90.81%의 득표율로 압승했다.이 후보는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88.15%의 득표율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당내 공고한 ‘대세론’을 확인했다.민주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경수 후보가 5.93%로 2위, 김동연 후보가 3.26%로 3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
조근제 함안군수가 삼봉산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근무 중인 산불감시원을 격려하고, 산불 예방 및 감시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함안군수는 이날 직접 산길을 따라 초소까지 올라가, 일선에서 산불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감시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초소감시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함안군은 현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산불감시원 8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을 배치해 산불 감시와 초동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시작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에는 각국 주요 인사가 참석하며 2005년 선종한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 이후 최근 20년 내 바티칸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가 됐다.장례식에는지난 1월 취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탈리아 당국은 장례 행사에 국가 원수 약 50명과 군주 약 10명을 포함해 세계 150~170개국 사절단이
26일 오후 2시 26분께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약 1시간 20분 만에 주불을 껐다.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국은 야산 인근 대나무밭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제주도의 150여 협단체와 기관 대표는 물론 국제미래학회 50개 분과위원장들이 함께 협력하면서 제주 미래정책 방안 제안과 ‘세계미래대회’ 제주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이 지난 25일 오후 6시 서귀포 로즈마린에서 '2025년 임원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모임에는 회장, 부회장, 이사 및 자문위원 등 총 35명의 임원이 참석, 포럼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진성원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5시 30분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우도소라축제'가 열리는 우도면을 방문해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이 센터는 자원순환 모델인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도 지역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우도 내 다회용컵 사용 매장과 반납기를 통해 세척센터로 회수된 다회용컵은 '자동화시설과 수작업 선별→애벌세척→초음파세척→고온·고압 살수세척→건조·살균→검수→포장' 순으로 작업이 이뤄진다.우도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만 9,429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으며, 다회용
차 없는 거리가 신나는 축제장으로 변모했다.26일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맑은 날씨 속 도민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걷기 문화 확산과 옛 감성이 깃든 원도심 재발견, 사람 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스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관덕정~중앙로터리~신한은행~칠성로 흑돼지거리~탐라문화광장까지 걷는 3.5㎞ 구간으로 구성됐다.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 진입 통제된 관덕정 앞 도로는 거대한 도화지가 됐다. 어
밤사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발생한 정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복대동 소재 45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3시간여 만에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은 고압선이 단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가 7월 11~13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회는 “인천시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지웠지만 인천여성영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계속된다”고 20일 밝혔다.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소수자와의 연대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2019~2021년 3년간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2023년부터는 인천시 일반회계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편성됨으로써 시의 여성정책 사업이자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시의 상영작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집행 방식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당시 도는 “기금의 여유재원만을 활용했으며,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재난기본소득 융자 회수계획’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재원 중 총 1조9593억
영주시의회는 4월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91회 임시회를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사마소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2025년도 영주문화관광재단 출연 변경 동의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특히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손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과 김병창 의원(국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26일 오후 2시 26분께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약 1시간 20분 만에 주불을 껐다.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국은 야산 인근 대나무밭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호남권 순회경선에서도 90% 가까이 득표하며 압승을 거뒀다.민주당은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투표자 20만809표 중 17만8090표를 얻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이 후보에 이어 김동연 후보는 1만4889표를 얻어 2위, 김경수 후보는 7830표에 그쳤다.
26일 오후 1시11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인제군은 오후 3시39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초체육관, 기린중고체육관, 기린실내체육관, 기린면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할 것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은 더 이상 이재명 말에 속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연일 '정치 보복'을 입에 올리는 모습에서,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에서 "정치 보복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짧은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그런 일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면서 "저는 누구를 괴롭힐 때 별로 행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