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APEC회원국과 글로벌 투자협력의 장이 열린다. 경상북도는 경주시, 코트라와 함께 16,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APEC 회원국 및 경상북도 투자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간 상호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를 목표로 경상북도와 경주시, KOTRA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 비즈니스 행사이다. 행사에는 APEC 13개 회원국의 정부·기관·기업 대표 120여 명과 국내 130개 기업 관계자 18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과 경주시의 투자
포항시 남구청은 16일 덕업근로자 종합복지관 대강장에서 2025년도 노래연습장업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북구 노래연습장 업주들의 안전 의식과 법규 준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사 소개와 교육 안내, 소방 법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행정처분 관련 유의 및 준수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노래연습장업 종사자들의 법규 준수와 안전 의식을 높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데 중심을 뒀다. 주요내용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노래연습장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
포항시는 16일 한국공항공사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글로벌 CEO 방문에 대비한 포항경주공항 CIQ 시스템 2차 리허설을 실시했다.이날 리허설은 APEC 행사 당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종합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됐으며,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와 VIP 이동 동선의 신속성·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1,2차로 나눠 진행된 1차 리허설에서는 공항 내 전반적인 동선과 기본 프로세스를 점검했고, 이번 2차 리허설에서는 보다 정교한 절차를 적용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오는 21일 마지막
포항시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공동주택으로, 소규모 단지인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사업비의 90% 한도 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60% 한도 내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내용은 △단지 내 주도로 보수 △가로등·보안등 교체 및 보수 △상·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어린이 놀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경주시가 이·통장 임명 제도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천 중심’에서 ‘봉사 중심’으로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장·통장 및 반장 임명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3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개정안은 추천서 경쟁 과열과 형식적 절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인 주민 봉사활동 실적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추천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추고 최근 3년간 자원봉사 실적 비중을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김수진 의원이 자전거도로의 양적 확대보다 시민 안전 우선 정책 이행을 고양시에 주문했다.김수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전거도로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고양시가 2021년 행정안전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자전거도로를 424km까지 확충했으나 고양시의 자전거 수송 분담률은 3.1%에 그치는 반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69~218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지적했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21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BB 안정적’에서 ‘BBB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이번 등급 전망 상향은 가전과 전장 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지난 2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도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
대전충남양돈농협의 대표적인 선진양돈 및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인 강정원 조합원이 새농민상을 수상, 그간 실천해온 친환경축산 및 지역주민과 상생의 축산 구현의 노력을 인정을 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정신에 부합하는 선도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갈 농업지도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6일까지 열리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는 ▲여미지식물원 내 포켓몬 캐릭터 전시 및 오리지널 스토어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고’ 스탬프 랠리 ▲‘포켓몬 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여미지식물원에서 진행되는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은 수면 호흡 분석을 통한 수면 단계 판별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연구 논문을 센서 기술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 ‘센서스’에 발표했다.해당 모델은 음성 인식 모델 ‘위스퍼’에 287명 분 호흡 소리 데이터셋을 적용해 외부 소음, 뒤척이는 소리 등 잡음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분석 정확도를 유지한다. 지난 1월 국제 전자·정보·통신 학회에서 호흡 분석 모델로 최초 공개했으며, 이번 논문에서는 도출한
오늘 수요일은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떨어져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연수구를 대표했던 구 송도역사가 지난 1995년 수인선 협궤 열차가 폐선된 이후 3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구는 인천 연수구 비류대로 209에 있는 구 송도역사의 복원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한 개관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구 송도역사는 1937년 개통된 협궤철도의 주요 정차역으로, 인천항과 수도권을 잇는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궤간 762mm의 좁은 선로를 달리던 협궤 열차는 화물과 여객을 실어 나르며 도시의 성장과 생활권 확장을 이끌었다.비록 철도망 개편과 산업 구조 변화로 지난 1995년 폐선되면서
남목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보짱’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넛지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이를 시각적 메시지로 표현해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위원들은 ‘계단은 천천히’, ‘안전은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등 직접 고안한 문구와 이미지를 제작해 센터 내 주요 공간에 부착했다. 이러한 넛지 방식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행동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가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30~40대 여성층의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국내 대표 검진·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광고분석툴 에어브릿지 통계에 따르면, 착한의사 앱 설치자는 2025년 9월 기준 누적 2,027,77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4% 증가했다. 특히 여성 이용자 비중은 56%로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30대(4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강릉시에 위치한 가축질병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방문해 주요 방역물품의 비축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 가
올해 들어 금융업권 전반에 크고 작은 해킹과 전산장애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규모 해킹사고를 낸 롯데카드는 물론 IM뱅크, KB라이프 등도 해킹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통신3사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로 국민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내년에도 높은 돼지가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P&C연구소는 월드포크익스프레스 최근호를 통해 2026년 국내 돼지가격을 지육 kg당 평균 5천514원으로 예측했다. 연 평균 5천786원으로 추정되는 올해와 비교해 kg당 237원, 4.7% 낮은 것이기는 하나 고돈가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21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BB 안정적’에서 ‘BBB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이번 등급 전망 상향은 가전과 전장 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지난 2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도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
전남낙농농협은 전남도청과 보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최신 우유 세균수 검사기를 도입하여 건강한 우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유 공급을 목표로 하며, 지역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남낙농농협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