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22일 만인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의 9부 능선을 넘게 됐다.수사 초반 최우선 과제로 간주된 윤 전 대통령 재구속까지 출범 채 한 달도 안 돼 속전속결로 마무리하면서 미지의 수사 영역인 외환 혐의를 파고들 추진력을 갖게 됐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수사 속도라면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권력 상층부가 연관된 내란·외환 혐의의 완전한 규명이라는 특검 수사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내란 특검팀은 김건희·
충북 음성군의회가 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청렴교육은 김태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윤리강령·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정부패 예방 관련 특강으로 진행됐다.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김장원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식 개선 교육 전문강사가 초빙돼 ‘장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장애 감수성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됐다.김영호 의장은 “이번 법정 의무 교육이 정직하고 건강한
SK텔레콤이 지난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유영상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로 구성됐다.SKT는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고
㈜농심 천안지점이 10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수익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희석 농심 충청본부장, 백운식 농심 천안지점장이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천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이희석 농심 충청본부장은 “K-컬처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한 시간도 뜻깊었지만, 그 수익을 지역 인재들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어 더욱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첫 결과물이자 서해 어촌어항 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10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고정욱 서해지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3일 충주캠퍼스에서 마이크로 가스터빈 활용 전국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한국유체기계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중간발표회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마이크로 가스터빈을 활용한 창의적인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발표하며 기술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참가 학생들은 실무 전문가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중간발표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내 주요 가스터빈 관련 산업체와 대학 교수진이 멘토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미래도시연구회'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청과 서울시의회,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방문하여 은둔·고립 청년 지원 정책의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강원형 통합돌봄 모델 설계에 적용 가능한 정책 요소를 모색했다.이번 현지방문은 은둔·고립 청년을 중심으로 한 통합돌봄 정책 설계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강원형 통합돌봄 모델 설계를 위한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연구회원 4명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서울시청에서는 '외로움 없는 서울'정책의
경기 수원시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수요조사’를 한다.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드론 등 신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직무와 인력 수요를 파악하는 조사다.수원시와 경기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협력해 진행한다.조사 대상은 지역 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다. ‘수원시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수요조사’ 포스터에 있는 큐알 코드로 접속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조사 참여 후 새빛톡톡 홈페이지 또는 앱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시는 전방위적인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8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3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중 고위험군 1838세대를 대상으로는 가정방문을 진행하고 있다.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288명은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의 안부를 담당한다.또, 시는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선풍기 600대와 양우산 400개를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세대에 지원했다. 중앙공원에서는 얼음생수를 약 1500병 배부했다.폭염 취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 자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바관여했다는 블룸버그 보도를 강하게 반박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창펑 자오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1’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개발했으며, 이후 대통령 사면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또 USD1이 아랍에미리트 기반 펀드가 20억달러 규모를 바이낸스에 투자하는데 사용됐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자오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
울산 반구천 일대에 남겨진 선사시대의 걸작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울산시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명승으로 지정된 반구천 일대 약 3㎞ 구간이 해당한다.이번 등재는 한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충남대학교가 정부의 ‘AI 3대 강국’ 진입 비전에 발맞춰 ‘AI융합연구원’을 신설하며 인공지능 기반 대학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대 인공지능혁신위원회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총장 직속 기구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되는 AI융합연구원은 교육·연구·행정 등 대학 전 분야의 AI 기반 전환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핵심 기관이며 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열었다.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보은군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총 36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행사의 꽃인 노래·댄스 경연대회에는 도내 31개 팀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했다.행사 말미에는 인기 가수 케이시와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김자중 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28일 단양 어상천면 일대에 내린 우박 피해로 수확이 불가능했던 수박이 재생재배 기술로 생육이 회복됐다.당시 우박은 20분 가량 짧게 내렸지만, 착과기 수박 과실 뿐만 아니라 넝쿨과 끝순까지 피해를 입혀 정상적인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은 기존 수박묘를 뽑지 않고 넝쿨만 절단해 새순을 키우는 ‘재생재배’ 기술을 피해 농가에 시연, 지속적인 컨설팅과 생육 모니터링을 병행해 왔다.재생재배는 수박을 1년에 두 번 재배하기 위한 기술로, 1기작 수확 후 새로 심지 않고 기존 수박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복지관 2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전 학교장이 함께한 폭염대응 영상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윤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염 대응 방안에 적극 동참하도록 당부했다.학교 자체적으로 수립돼 있는 폭염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학사운영도 부탁했다.등‧하교 시에는 학생들의 시야를 확보 안전 지도를 진행한 후 양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