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애월읍 봉성리와 고성리 일대 국유림 5ha에 총 7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나무림 수종갱신을 위한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8차 국유림 경영계획’에 따라 국유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애월읍 봉성리와 고성리 지역 국유림 내 삼나무 1,516그루를 제거하고, 상수리나무 9,000그루, 졸참나무 3,000그루, 황칠나무 500그루 등 다양한 수종을 새롭게 식재할 계획이다.2022년 실시된 ‘제주 삼나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는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청년 제주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청년드림, 제주애 올레’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 인구 유입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상생형 체류 프로그램이다.모집 기간은 10월 29일까지이며, 도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hrjo@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26. 사랑하는 사람과의 혼인을 허락한 광릉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공원 속 작은 음악회’ 행사가 25일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행사에는 문상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고광수 노형동 주민센터 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문상수 위원장은 “주민들 곁에서 의미 있는 문화 행사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고광수 동장은
제주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지급 중인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자체 예산을 확보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은 국비, 도비 그리고 한국작물보호협회의 출연금으로 편성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집행되고 있다.제주의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 예산은 전국 16개 시도 중 6번째로 많은 수준이지만, 매년 8~9월에 예산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 올해 역시 7억 400만 원의 예산이 8월 25일부로 모두 소진됐다.이에 제주시는 약 5천만 원의 수거보상금 부족분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추가경정예산을 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발생한 월파로 인해 파제벽 일부가 유실된 신촌 어촌정주어항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신촌항은 북방파제 파제벽 유실, 서방파제 기초사석 유실 및 세굴 현상 등 구조적 안전성이 저하된 상태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제주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정밀안전진단 용역과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현재 일반 해양 이용 협의 용역을 추진 중으로 관련 행정절차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양우천 제
영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강당에서 ‘제29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민대상’은 영주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며 뚜렷한 공적을 세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봉사 및 효행 부문 이재민 씨, △문화·체육 부문 김기진 씨가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을 예방하고 자연생태계 및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11. 15. ~ 12. 15.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출입통제 탐방로는 비로봉~남대봉 구간 능선 중 '황골삼거리~곧은재', '향로봉~영원산성삼거리' 이며, 개방 탐방로 중 '곧은재탐방지원센터~곧은재~향로봉~행구탐방지원센터', '부곡탐방지원센터~곧은재' 구간은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탐방이 가능하다.또한,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공원 내 쓰레기 소각행위, 인화물질 반입, 흡연, 통제 탐방로 및 샛길 무단출입 등 각종 불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부터 11월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11월 충북 동행축제‘를 도내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현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앙부처, 지자체, 유통업계,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2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초대형 소비행사로, 국민에게는 합리적 소비의 기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6곳이 올 하반기 정규직원 채용에 나설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입채용 비중은 상반기 조사와 비교했을 때 더욱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쉬었음’ 청년 규모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 손실이 53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요즘 채용시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글 | 탁정인 기자 [email protected]. 더욱 본격화된 경력 수시 채용!-02. 채용시장 변화와 청년 고용의 현주소 -03. AI 시대,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법 -04. 인사팀이 말하는 ‘10초 안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 만났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15년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CEO는 이날 오후 입국했다. 이후 황 CEO는 오후 7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만났다.마중 나온 이 회장과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황 CEO는 일본 산토리의 하쿠슈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에 즉석에서 사인을 한 뒤 두 회장에게 선물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만든 AI
울주군가족센터가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2025년 가족상담 프로그램 ‘당신의 말, 내 맘에 닿다’ 부부대화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했다.교육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기혼자 및 부부를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과 배우자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 의사소통법을 배우며 부부 갈등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익혔다.참여자는 “내가 남편과 멀어지는 대화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배운 내용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을 넘기게 됐다”고 밝힌 가운데 이제는 헛꿈을 버려야 한다는 지적이다.오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차기 도정으로 넘길 수밖에 없기에 11월부터 준비단은 국정과제 연속성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인력은 시급성이 높은 도정 주요 현안 업무에 배치할 것”이라며 “제주도는 내년 1월 정기 인사에 맞춰 특별자치분권추진단을 출범하고 포괄적 권한이양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장기간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
XRP가 2017년의 역사적 흐름을 반복하며 현재 수준에서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베테랑 분석가로 알려진 크립토 칼레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XRP가 2017년과 동일한 기술적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한 상승 랠리가 재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XRP의 최근 하락은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시장 폭락 이후 본격화됐으며, 대부분의 다른 거래소보다 바이낸스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경험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입법영향분석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제주도의회와 경기도의회 관계자 및 입법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제주도의회에서는 입법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차현숙 한국 법제연구원 본부장이‘조례 입법평가 실효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주의 입법 영향평가 사례 ▲조례입법평가 제도화 현황 분석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