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장사라는 지적의 이면에는 부동산 금융에 치중한 한계가 담겨 있습니다. 저희는 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를 했습니다.”우리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총 80조 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영업구조를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기업금융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
우리금융이 5년 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 금융 확대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29일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열고, 생산적 금융에 73조원, 포용금융에 7조원을 각각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할 전환기"라며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생산적 금융 전환에 적극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계·주담대 중심의 자금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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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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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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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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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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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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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통합 축구팀, 플레이원컵 우승
포항스틸러스 통합 축구팀이 플레이원컵 우승을 차지했다.통합 축구팀의 이번 우승으로 포항스틸러스는 최근 여자 축구팀이 ‘2025 K리그 퀸컵’에서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통합 축구팀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겹경사를 맞았다.포항스틸러스 통합 축구팀은 지난 27, 28일 양일간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5 K리그 플레이원컵’에서 A조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조 편성이 이뤄졌다. 지난해 B조 우승을 거둔 포항스틸러스는 올해 A조에 편성돼 상위권 팀들과 경쟁을 펼쳤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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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서 韓선수단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9월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남자 볼더 결승전을 끝으로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열린 남자 볼더 예선에서 대한민국 이도현 선수는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준결승에서는 4개 문제 중 3개를 플래시하며 2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3개의 문제를 모두 완등했으나 시도 횟수에서 밀렸고, 마지막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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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관중 난입 사건에 사과문..."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
지난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수원FC의 경기 중 관중이 경기장 필드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SK 구단이 사과문을 발표했다.제주SK는 2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구단은 홈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바, 이러한 불상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는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29일 제주 구단에 따르면, 28일 수원FC와의 경기 중 E석에서 경기장 필드로 관객이 난입하고, 관객이 위험지역인 W석 선수 입장 터널 지붕에 접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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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전개
경주시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웃들에게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나눔 문화를 전개했다. 경주시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2025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개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210가구에 명절 음식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이다. 봉사센터는 매년 명절마다 떡국, 연탄, 방한용품, 식료품 키트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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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이라도 읽읍시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올해의 책 선정
"사람들이 책을 너무 안 읽습니다. 한 권이라도 읽고, 그 한 권이 두 권이 되고 세 권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의 올해의 책으로 비욘 나이스트룀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선정했다.스웨덴의 세계적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내가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을 가질 때 관계가 깊어지고 삶은 자유로워진다고 강조한다.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화합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도서 선정은 주민들의 손으로 진행됐다. 지부 회장단과 이사 등 30여 명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