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미래형 쇼핑몰 사업’을 본격화한다.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30년까지 국내외 쇼핑몰 사업에 7조 원을 투입, 백화점과 아울렛으로 양분해 성장해 오던 국내 리테일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래형 쇼핑몰을 택했다.국내에서는 ‘롯데월드몰’,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쇼핑몰 사업의 가늠자가 됐다.2014년 오픈한 월드몰은 롯데백화점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K패션, 글로벌 F&B, 팝업 등을 유치해 인기를 끌며 매년 25%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