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부결의 후폭풍은 예측하기조차 힘들다. 하지만 아무리 상황이 나빠도 서민들의 삶이 정쟁에 함몰돼선 안 된다. 특히 지난 폭설로 터전을 잃고 생계마저 위협받는 경기 남부지역 폭설피해 농가는 더 그렇다.비상시국이지만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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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망농법’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곡법 개정으로 필요한 국비도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거야는 계엄·탄핵 정국 속에 농업을 죽이는 양곡법은 물론 상법 개정안 연내 처리를 강행하는 등 무차별 입법
남한의 비상계엄 파동 등 내정 불안에도 일주일째 북한은 무대응 하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오전 9시까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대내 매체와 조선중앙통신 등 대외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에 이은 해제, 탄핵소추안 발의와 대규모 윤 대통령 퇴진 집회 등을
“연말이면 달력에 예약손님 명단으로 꽉 차야하는데….”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매생이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미령씨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예약 줄취소를 당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박씨는 “비상계엄 사태 다음날인 지난 4일 오전에 예약 취소 전화가 불같이 걸려왔다”며 “오늘만 해도 4개 테이블에 16명 정도의 단체 예약이 있었는데 취소됐고 내일 2개 테이블 예약 건도 다 취소됐다”고 하소연했다.이어 12월 달력을 가리키면서 “올해 경기도 좋지 않아 연말 단체 송년회만 기다렸는데 예약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며 “평소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청렴연수원 본관 앞 잔디밭에 설치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휘호석.지난 2012년 세워졌지만 지금은 전임 대통령의 불명예스러운 조형물이라는 이미지가 붙어 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인 요즘 이 휘호석이 다시금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청렴연수원은 지난 2012년 11월개관 당시 `청렴이 대한민국을 바꾼다. 2012년 가을 대통령 이명박'이라는 글귀를 새긴 가로 2m, 세로 1.8m 크기의 큼지막한 휘호석을 세웠다. 휘호석이 정문에 위치하다 보니 외부 도로에서도 쉽게 눈에 띈다.그러나 2
탄핵정국에 현 정부의 산업 분야 핵심 국정 과제인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 사업이 시작 단계부터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국내 정치 상황과 관계 없이 이번 주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의 부산 입항을 시작으로 예정대로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시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는 “시추선이 곧 한국에 도착하는 상황에서 1차 시추는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대왕고래’ 유망구조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전날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혀 탄핵정국에 중대 변수로 급부상했다.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거대 야권이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예고된 상황에서,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 결과와 함께 친한 측 의원들의 개별 행동 개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전날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대통량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혀 탄핵정국에 중대변수로 급부상했다.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거대야권이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대통령의 탄핵표결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 힘 긴급 의원총회 결과와 함께 친한측 의원들의 개별행동 개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인천광역시의회가 현 정부의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에 대비하기 위해 연말 공무 국외 출장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정해권 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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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들’ 신인배우 이시안 연기 극찬 세계 쏟아져..‘감정과 호흡 모두 완벽’
청소년 학교폭력을 다룬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 하루 만에 4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극중에서 김수진 역을 맡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안은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폭력과 돈을 빼앗기는 캐릭터를 연기 했다.영화를 본 시청자들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배우로서 첫 주연을 연기한 이시안은 웬만한 프로배우 못지않게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살려냈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안 배우는 촬영 현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호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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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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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관련 반론 보도문
본 신문은 2024. 9. 10.자 『광주 광산구, 페스티벌 축제 혈세 낭비에 특혜 의혹 ‘논란’』 및 2024. 9. 25.자 『광주 광산구 “행사 하루 전 약 1억 원 파격 증액” 논란 증폭』 제목으로, ‘광산뮤직ON 페스티벌’ 대행사 선정에 대한 적절성 논란 및 특혜 의혹이 있고, 우천 취소에도 예산 전액 지출로 혈세 낭비 논란이 있으며, 행사 하루 전 계약금액이 증액돼 구청과 업체 간 유착관계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이에 대해 광산구는, ①대행사의 입찰 참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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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현대사… 세계 학계 연구대상
선진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현대사는 세계 학계의 연구대상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치에서 초당파적 협치의 광경을 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사생결단 정쟁으로 시소게임 놀 듯 네 번 정권 교체를 이뤘을 뿐이다. 혼탁한 정치판을 볼 때마다 “나라가 아님”에도 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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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평가 보고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마을 단위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종합 복지서비스다. 특히, 획일적인 여가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올해 ▲국군장병 사랑의 손편지 전달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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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첫 삽’
서울역 일대가 미래 지식·문화 교류 허브이자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글로벌 미래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난다.경부선 철도가 지하로 들어간 자리에는 시민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교통과 혁신, 문화 거점 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시는 오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을 갖고 서울역 일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핵심 공간으로 100년의 변화를 준비하는 서울역 일대 대변혁 구상을 밝혔다.시는 철도지하화와 연계해 서울시가 구상 중인 도시 대개조를 실현해 낼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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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안은 공공재생에너지"
갈수록 상승하는 지구 기온. 체감하는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협이다. 생존 가능한 미래를 지키는 대안 중 하나는 탄소 중립이다.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일정이 다가오면서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 위협도 커지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과 공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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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접경지역 지정, 개청 이래 최대 재정지원 쾌거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행정안전부는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간 속초시는 접경지역 시군과 지리적 여건이 비슷하지만, 접경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접경지역에 포함된 15개 시군과 달리, 현재까지 지정되지 않은 채로 24년을 지나온 속초시는 접경지역으로 포함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정부를 방문하며 그 타당성과 정당성을 집중적으로 피력해왔다.그 결과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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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대한전기협회,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 '거리 캠페인' 추진
한국에너지공단은 12일 서울역에서 대한전기협회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한파로 인한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비해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을 독려하기 위해 공단과 전기협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사를 거점으로 시민들에게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알리고 방한용품을 배포하며 절약 동참을 당부했다.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으로 ▲실내 적정온도 20℃ 유지 ▲뽁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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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탄자니아 생물표본실 개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13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에서 생물표본실 개소식을 갖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아프리카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마사이족, 하드자베족 등 탄자니아 원주민이 활용해 온 약용식물과 포유류, 조류, 곤충 등 다양한 생물종의 표본을 확보했다. 이번 탄자니아 생물표본실 개소는 국립생물자원관이 그간 확보한 증거표본과 보관시설을 함께 기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