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5년 정부예산안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개통을 위한 사업비 711억원 전액이 반영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와 충주·제천을 잇는 총연장 224.6㎞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다. 2015년부터 공구별로 순차적으로 착공한 이래 1-1공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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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는 충북아쿠아리움이 다양한 시설 보강에 나선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16일 괴산군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약 4개월이 지난 이달 8일 기준 17만5552명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이 좋다. 연면적 1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곳은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황금철갑상어, 쏘가리 등...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도에 대한 국민적 이해 부족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를 예로 들면서 “충북이 16위로 최하위권인 반면 대전이 1위를 차지했다”며 “대전은 아트센터가 ...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5일 청주시 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9월 정례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회복무요원 사업 지방이양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해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건의했다. 이날 예정됐던 민선 8기 후반기 임원 선출은 다음 정례회에서 논의키로 했다./청주시 제공
근대문화유산인 충북도청을 배경으로 하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인근 주민 민원을 고려해 밤 10시까지 진행하던 공연시간을 축소 운영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 상영 시간을 1시간 정도로 줄였다. 도는 애초 근대문화유산인 도청 본관 가로 90m, 세로 20m 크기의 외벽을 초대형 화면으로, 충북...
청주시가 지역균형발전과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당구 미원면에 추진하는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예산 확보에 차질을 빚으면서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원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충북도에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신청하지 않았다.시는 이 사업을 오송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과 함께 도 전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두 사업을 모두 신청할 경우 선정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도 전환사업은 중앙정부 기능을 지방으로 이양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가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해외여행 열풍이 이어지면서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일 기준 100만82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997년 개항 이래 처음 달성한 기록으로, 종전기록인 2016년 61만명보다 39만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52만명에 비해서도 2배 가까이 늘었다.특히 전국 지방공항 중에서는 김해, 김포, 제주에 이어 4번째로 국제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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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인 충북도청사 본관을 도민에게 내주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충북도에 따르면 현 도청 본관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도민의 자발적 기부로 건립된 유일한 공공청사다. 이후 충북 행정·경제의 중심 공간이자 상징적 건축물로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됐다.그동안 본관은 도청사 공간이 부족해 줄곧 사무실로 이용돼 왔으나, 내년 6월 제2청사 완공과 맞물려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제2청사는 도의회 청사 및 도청 별관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도의회가 머물던 신관으로는 도지사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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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속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충북도에 따르면 제420회 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한 `충북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안지윤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신규 및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자기개발 및 재충전 시간을 보장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반토막 난 퇴직연금·과중한 업무·수년째 1%대 임금 인상 등으로 9급 공무원 지원자가 급감하고, 20~30대 퇴직자가 꾸준히 나타나는 최근 공직사회 분위기
충북의 대표 현안 중 하나인 KAIST 부설 AI바이오 영재고 설립이 난기류에 부딪혔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재고 건축비가 미반영되면서 자칫 2027년 개교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AI바이오 영재고 건축비 200억원이 반영되지 않았다.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AI바이오 영재고 설립은 AI바이오분야 미래를 선도할 고급인재 조기 양성을 목적에 둔 사업이다.이를 위해 KAIST를 시행주체로 오는 2027년까지 총 585억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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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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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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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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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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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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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의원이 19일 국가 주도 우주개발 박람회 개최 근거를 마련하는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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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경북대치과병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하위권
지난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 중 13곳이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북대병원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보여 장애인 고용에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19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 중 13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 3.6%를 준수하지 않았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장애인 고용률은 2.2%로 서울대치과병원 1.7%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이어 전남대병원 2.2%, 충북대병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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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국인 특화 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 개점
하나은행이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외국인 전용 특화 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외국인 고객 전용으로 운영되는 '평택외국인센터점'에는 ▲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 ▲ 외국인 고객 은행 업무 안내 디지털 기기 ▲ 다언어 서양식 작성 도움 프로그램 등이 도입됐다.또한 외국인 창구 직원을 배치하는 등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평택외국인센터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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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5개 단체와 '노·사 청렴 공동 실천 협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청렴 공동 실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도내 교원단체와 지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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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마찰의 시대에…'화합' 메시지 담은 익산 4대 종교 합창제 '주목'
갈등과 마찰, 반목과 불화의 우리 사회에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이해하는 진한 감동의 메시지가 절실한 때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치유를 위한 4대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