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천읍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차에 치여 숨졌다.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쯤 경주시 건천읍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씨가 달리던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의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한쪽 차선의 가운데로 걷고 있었고, 인근에 가로등이 없어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CCTV 분석과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3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불은 자체 진화됐다.이 불로 2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다쳤다. 또 조수석 시트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11시 15분쯤에는 포항시 오천읍의 한 상가에서도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
귀신을 쫓는다며 차량에 불을 지른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옥천경찰서는 3일 방화,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옥천역 앞에 주차된 다른 사람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그는 차량 아래에 종이상자 등을 깔아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씨는 불을 끄겠다며 소화기를 꺼내기 위해 옥천역사 출입문에 벽돌을 던지기도 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에 귀신이 붙었고, 이를 내쫓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옥천 권혁두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안전체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관련 사고가 급격히 늘고 있어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3분쯤 구미시 도량동 왕복 6차선 도로 한 횡단보도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 A씨가 직진하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안전장구 없이 보행신호를 지키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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