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극한호우로 피해가 큰 산청군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산사태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박완수 도지사는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산청군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를 지휘했다.박 지사는 "실종자 수색과 복구
김건희특검팀이 18일 오전 통일교 본부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다. 또 채상병특검팀도 이날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 수색에 착수했다. 특검의 수사망이 국민의힘 정치인들로도 확대되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지난번 윤상현 의원과 임종득 의원의 압수수색에 이어 또다시 무차별적 압색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한학재 통일교 총재가 기거하는 가평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본부에 검사와 수사관
경남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극한호우로 10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4명이 실종 상태여서 인명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으며 피해 조사와 현장 복구, 산사태 원인 규명에도 나설 전망이다.◇산청서
전북 군산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전북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약 10㎞ 해상에서 문어잡이 어선에 승선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의 선장은 "A씨가 그물을 내리던 중 발이 그물에 걸리면서 바다로 추락
성신여자대학교에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50분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는 메일이 접수됐다'는 112 신고를 받았다.경찰은 캠퍼스 내 학생 전원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 조처를 한 뒤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소방당국과 함께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경찰과 성신여대 학생회 등에 따르면 메일은 지난 4일 오후 11시 42분께 성신여대 이메일로 들어왔다. 해당 메일에는 "대학 한 곳에 10㎏의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며
제주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38분쯤 70대 남성 ㄱ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됐다.가족들은 경찰 신고에서 "ㄱ씨와 5일 낮 12시에 통화한 후 연락이 끊겼다"며 도움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ㄱ씨의 GPS 위치를 파악해 ㄱ씨의 마지막 위치가 서귀포시 토평동 인근으로 파악했다. 이에 경찰은 소방당국 등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7일 오후 3시쯤 서귀포시 토평동 한 풀숲에서 숨져있는 ㄱ씨
서귀포시 쇠소깍 인근 해상에서 레저용 모터보트를 타고 홀로 조업에 나선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해양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6분께 서귀포시 하효동 해상에서 70대 남성 A씨가 연락이 두절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전날 2.6t급 모터보트를 타고 혼자 한치 조업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A씨는 같은 날 오전 0시12분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신고해 달라”고 말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현장 수색에 나선 해경은 오전 2시께 하효동 해상에서 A씨의 보트가 전복된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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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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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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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명칭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해 시민주도 기후행동 공공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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