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흥해읍민들의 축제인 ‘제17회 흥해읍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흥해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년 주기로 열린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미뤄오다 4년여 만에 재개됐다. 축제를 기다려온 읍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운동장에 마련된 30개 각 마을 부스로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오전 9시 30분, 본격 행사 첫 순서로 펼쳐진 풍물놀이는 모인 수많은 읍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진 명문 카리스마명성합기도에서 호신술과 발차기, 공중낙법, 무기술 등 다양한 동작들을 선보여 수많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